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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혁신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사고 수습과 추모를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최상목 부총리가 참사 수습에 힘을 쏟는 노고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금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경제"라고 우려했다.
그는 "가뜩이나 얼어붙은 소비 심리와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식당 등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를 향해 "유가족들은 현장에서 많은 것들을 호소하고 있다"며 "아주 작은 유가족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사고 경위 파악과 원인규명은 물론 법적·제도적 허점은 없었는지 심도있게 살펴볼 것"이라며 "피해를 최소화 하거나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는지 반드시 짚어보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혁신당은 이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대책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를 이끌 위원장으로는 황 원내대표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