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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10조 공급망 기금 가동키로…트럼프 출범 앞두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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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1. 08. 11:16

권영세 비대위원장, 고위당정 발언<YONHAP NO-2343>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권성동 원내대표, 권 비대위원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연합뉴스
정부와 국민의힘은 8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대응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트럼프 취임 100일 내 '트럼프 상호관세법 제정'이 추진되는 등의 상황에 대비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심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매주 가동해 보편관세·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이슈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주요 기업 4분기 잠정 실적 발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등 주요 이벤트가 집중되는 1∼2월에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불안 심리가 가중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라며 "F4(Finace 4·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등 회의체를 가동하면서 채권, 단기 자금 시장 안정 등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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