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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6당 ‘백골단 논란’ 김민전 의원 제명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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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1. 10. 15:57

“국회의원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 국민의힘은 김민전 제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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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진욱 의원,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제명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
6개 야당 국회의원들이 반공청년단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제출했다.

6개 야당 의원들은 10일 국회 의안과를 찾아 김 의원 제명촉구 결의안을 제출하며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정진욱 의원,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 정혜경 진보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함께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소통관에 정치테러집단 단체를 초대해 그것도 백골단 이름을 떳떳하게 이야기하는 기자회견 자체가 국회의원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더 이상 일할 수 없다는 것은 김 의원이 스스로 입증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 과거 기억소환이 되면서 힘들었다"며 "어떻게 정치학 박사라는 사람이 (백골단을)모를 수 있나. 몰랐다면 뇌가 없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국회가 제명하기 전에 스스로 김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혜경 의원은 "김 의원이 지금 민주주의 전쟁에 백골단을 들여 기자회견을 하고 되살리려는 것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키고 2차 내란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어떻게 국회의원이 민간테러집단을 옹호할 수 있나. 반드시 제명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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