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두 시·도는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행정구역 통합이 이뤄지면 대전의 인적자본과 충남도의 제조업 기반 등 시너지를 창출하고 인구수 증가로 인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공동 선언문을...
전북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완주군은 지난 달 24일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조사 실시 사업을 통보받아 오는 22일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해 3월 봉동읍 구암리 일원의 약 50만 평의 국내 유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지난 6월에는 전북자치도·LH·전북개발공사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과 사업시행자인 LH·전북개발공사는 산업단지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조기 발주 등 신속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
전북 서해안(고창·부안) 세계지질공원이 2024년도 전국 지질공원 만족도 조사에서 15개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21일 자치도에 따르면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15개의 세계·국가지질공원을 방문한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은 관계자 친절도, 탐방로 정비 상태 등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전반적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질공원 방문객 유치와 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