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눈사태가 난 에베레스트 인근 베이스캠프에서 구조된 14명 속에는 이 한국인이 포함돼있다. 이들은 항공편을 통해 카트만두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외교부는 이번 네팔 대지진으로 한국인 부상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14명 중 12명은 네팔인 셰르파들이며, 나머지 2명은 각각 중국인과 일본인으로 알려졌다.
네팔 당국은 이들의 상태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으나, 대체로 골절 등 치료가 가능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눈사태로 에베레스트 주변에서 18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