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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방지 긴급대책반’…청와대 비서실 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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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5. 06. 02. 16:38

24시간 비상 근무체제 유지, 상황 안정때까지 운영
대통령 비서실은 2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주재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반’을 편성,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키로 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현 수석과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이 반장을 맡는 대책반은 기획·재난안전·보건복지·행정자치·경제금융·법무·외교·치안 등 관련 비서관으로 구성돼 메르스 관련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된다.

대책반은 보건복지부와 국민안전처 등 관련 부처의 상황 대책반 채널을 가동해 필요한 긴급 대책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매일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정부의 대응 상황, 추가 확산 방지대책, 상황단계별 부처협조사항 및 보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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