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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이란 특수’+‘북한 이슈’ 국정지지율 35%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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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6. 05. 09. 21:01

리얼미터, 4주만에 반등세...전주 대비 4.9%P 급등, 이란 방문·북한 노동당 대회 영향
박 대통령과 쿠웨이트 총리 대화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자베르 무바라크 알 사바 쿠웨이트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이란 방문 경제 효과와 북한 노동당 안보 이슈가 부각됨에 따라 30% 중반까지 급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9일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3주 동안 하락세에서 벗어나 긍정 평가가 35.9%로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 주보다 4.9%p 오른 것으로 4·13 총선 이후 하락세가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국정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4.5%p 하락한 59.9%로 60% 밑으로 떨어졌다.

리얼미터 측은 “이란 방문의 경제적 효과와 북한의 노동당 7차 대회와 관련한 보도가 급증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면서 “영남권, 충청권, 60대 이상,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층이 결집했다”고 반등 배경을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2~4일과 6일 전국의 성인 2028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했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2.2%p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도 지난 6일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해 3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앤써치도 4일 지난 1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에서 박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이 전주 32.9% 보다 2.9%포인트 오른 35.8% 반등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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