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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핵무력무기급 핵물질 생산 확대...“핵 역량 강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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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3. 28. 09:01

"핵무기 생산해내는데 박차 가해야"
김정은, 핵무기병기화사업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반격작전계획과 명령서를 검토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기연구소로부터 핵무기발전방향과 전략적방침에 따라 공화국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최근 년간의 사업정형과 생산실태"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연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하며 "우리 핵무력의 철저한 대응태세를 다져나가는 사업에서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하며 핵력량의 끊임없는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기연구소로부터 핵무기발전방향과 전략적방침에 따라 공화국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최근 년간의 사업정형과 생산실태를 보고받았다.

김 위원장은 "핵무기연구소와 원자력부문에서 핵무기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일데 대한 당중앙의 구상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무기급핵물질생산을 전망성있게 확대하며 계속 위력한 핵무기들을 생산해내는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진행된 핵반격 가상 종합 전술 훈련에서 그 과학성과 믿음성, 안전성이 엄격히 검증된 국가 핵무기 종합 관리 체계 '핵방아쇠'의 정보화 기술 상태를 요해하시였다"며 "준비된 핵반격 작전 계획과 명령서들을 검토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핵무기연구소가 다각적인 작전 공간에서 각이한 수단으로 핵무기를 통합 운용할 데 대한 당중앙의 전략적 구상과 기도에 맞게 우리의 핵무력을 임의의 핵긴급 정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믿음직한 역량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이바지한 진함없는 노력과 이룩해놓은 커다란 성과"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지도 현장엔 '핵개발 총책'인 홍승무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한 군수공업부 일군들과 핵무기연구소와 미사일총국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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