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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G80,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의전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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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3. 22. 08:47

현대차그룹 대표 럭셔리 차량 총 119대 지원
6월 한국에서 첫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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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제네시스 G90 /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6월 4~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에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형 세단 G80 42대 등 총 119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지역 각국와 국제기구 정상급 내외·주요 기업 대표 등 약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전 차량으로 제공되는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로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의 '2023년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G80은 2016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제네시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에 기여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디자인·주행성능·고객서비스 등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의 원형을 제시하면서 럭셔리 세단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프리카는 2021년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시행 이후 회원국수 기준 최대 단일 시장이자 GDP 3조 달러 규모의 거대 경제권으로 부상했으며 2035년까지 인구가 약 1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다.

특히 태양열·수력·풍력·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코발트·니켈·리튬·망간·흑연 등의 매장량이 풍부해 글로벌 공급망으로서의 전략적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최초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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