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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이번에는 남친과 호텔에서 싸워 구급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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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05. 03. 11:28

본인은 '가짜뉴스' 부인…남편과는 결혼 2년여만에 공식적 남남
브리트니 스피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호텔에서 다쳐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EPA·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호텔에서 다쳐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친 이유를 두고 남자친구와 싸웠기 때문이란 내용의 보도가 전해졌지만. 스피어스 본인은 부인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보도 전문 케이블 방송 CNN 등이 인용한 스피어스 지인의 귀띔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전날 밤 로스앤젤레스(LA)의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한 고급 호텔에서 남자친구과 '큰 싸움'을 벌였고, 이를 신고받은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스피어스는 개인 경호팀과 호텔에서 나와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페이지식스는 "LA 경찰국이 이날 밤 해당 호텔에서 '한 성인 여성이 다쳤다'는 911 신고를 받은 뒤, 구급대를 현장에 출동시켰다"면서 "스피어스의 남자친구는 폴 리처드 솔리즈란 이름의 37세 일반인 남성으로, 호텔 밖에서 스피어스가 몸에 담요를 걸친 채 베개를 들고 이 남성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스피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지 사람들이 알게 하기 위해…그 뉴스는 가짜!!!"라며 "나는 어젯밤 발목을 삐었고, 구급대가 불법으로 내 문 앞에 나타났다. 그들은 내 방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나는 정말로 불쾌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보스턴으로 이사한다!!! 평화"라고 덧붙였다.
앞서 페이지식스는 "솔리즈는 2년전 스피어스의 저택의 청소 인력으로 고용됐으나, 범죄 전과가 탄로나면서 해고됐다"며 "스피어스가 지난해 8월 전 남편 샘 아스가리와 파경에 이르면서부터 솔리즈와 가까워지고 있으나. 스피어스의 지인들이 둘의 사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AP통신은 같은 날 스피어스와 아스가리가 공식적으로 남남이 됐다고 전했다. 2016년 교제를 시작한 이들은 2022년 6월 결혼했지만, 약 2년 만에 법원에서 이혼 판결을 받았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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