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컴백’ 엔믹스 “신곡 ‘별별별’, ‘대시’ 만큼 사랑 받았으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global.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19010009831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8. 19. 15:55

엔믹스 단체 (2)
엔믹스(NMIXX)가 신보 발표를 앞두고 "폭넓은 장르 색깔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엔믹스(NMIXX)가 신보 발표를 앞두고 "폭넓은 장르 색깔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엔믹스는 1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Fe3O4: STICK OUT)'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다양하고 멋진 모습 보여드릴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다"며 "보내주시는 사랑 그 이상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발매될 신보에 대해 해원은 "'적대자에 의해 배가 불에 타며, 모험에 차질이 생기게 된 소녀들이 FIELD에 잠시 머무르게 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Fe3O4'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눈에 띄는'을 뜻하는 'STICK OUT'처럼 독특하고 톡톡 튀는 존재들과 관련된 요소들이 앨범 곳곳에 있다. '검은 양' 역시 'STICK OUT'하는 존재로써, 엔믹스가 품고 함께 나아가는 존재 중 하나로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미니 2집과 '대시'를 통해 한계와 고정관념을 부수는(BREAK)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신보에서는 '이단아'로 칭해지는 별나고 독특한(STICK OUT) 존재들을 응원하고 존중하며, 그들과 함께 연대해서 나아가겠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릴리는 "엔믹스는 '믹스토피아'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세계관을 음악에 접목하고 있는데 이번 앨범은 전작과 스토리가 이어져 있다"며 "'별별별'도 '대시'의 차기작으로 음악 장르적으로도 연결점이 있다"고 했고 해원은 "이번 앨범을 '별처럼 빛나고 뾰족하고도 깊숙이 박히는 작품'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많은 분들에게 강한 임팩트와 울림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엔믹스 단체 (3)
엔믹스가 데뷔곡부터 선보여온 믹스팝(MIXX POP) 장르인 '별별별 (See that?)'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별별별'은 전작 '대시'의 차기작으로, 그루비 리듬을 기반으로 한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 장르가 어우러진다.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해 다채로운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믹스 합'의 묘미가 곳곳에 자리했다. 해원은 "'별별별'이라는 단어의 이중적인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감상 포인트일 것 같다. 곡의 무심하고 시크한 바이브를 함께 느끼면 재밌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엔믹스는 데뷔 때부터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전원 올라운더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배이는 "연습생 때부터 스스로에게 '아직 부족하다'고 말하며 라이브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렇게 연습에 매진하고, 또 워낙 잘 하는 멤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다 보니 실력이 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고, 지우는 "이번 '별별별' 안무가 지금까지 했던 타이틀곡 중 가장 난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이상으로 춤이랑 노래를 더 많이 연습했다. 또 춤추면서 흔들림 없이 부르기 위해서 뛰어보면서 연습하곤 한다. 그렇게 수없이 부르다 보니 라이브가 더 자연스러워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비결을 털어놨다.

앞서 엔믹스는 올해 여름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와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무대에 오르며 활약했다. 릴리는 "수록곡 '무빙 온'을 첫 공개하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처음 듣는 노래였을 텐데 관객들이 열심히 호응을 해주는 걸 보고 감동을 받았다.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일 것 같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엔믹스는 "'대시' 만큼 '별별별'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 지치는 출퇴근 길이나 운동할 때 들으면 힘이 나는 노래라 에너제틱하게 즐겨주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아티스트로서 환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고 싶다. 용기와 웃음을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