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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연 “건국 부정 광복회·민주당 등 반국가세력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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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4. 08. 19. 17:47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YONHAP NO-2840>
제79주년 8·15 광복절인 지난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광복회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기념사하고 있다./연합
강원자유공정연대(강자연)는 19일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고 친일몰이에 여념 없는 '광복회와 민주당 등 반국가세력'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강자연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15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이종찬 광복회장의 축사로 파행을 겪었다"면서 "국민을 '밀정', '반역자'로 몰아세운 이종찬 광복회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15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당시 이종찬 광복회장의 축사를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이 대독했는데 축사에는 '밀정', '반역자'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자연은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이 대독한 이종찬 회장의 축사는 자유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수호하고자 하는 많은 국민들을 '밀정', '반역자'로 몰아세우고, 현장에 있던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많은 애국시민들을 면전에서 모욕하는 참담한 막말이었다"며 "김진태 도지사는 이에 대해 많은 시민들을 대변해 정당한 항의를 한 것이며,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은 감정을 이기지 못해 고성을 지르며 중도 퇴장함으로써 뜻 깊은 행사를 망치려 했다"고 비판했다.
강자연은 "이 사태의 원흉은 이종찬 광복회장"이라며 "본인은 정작 서울에서 열린 정부 주관 광복회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전국 각지의 광복회 시도 지부장들에게 그처럼 모욕적인 경축사를 읽도록 지시를 하달한 것은 참으로 비겁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종찬 회장은 박정희 정부에서 주영대사관 참사관, 전두환 정부에서 안기부 기조실장, 노태우 정부에서 정무장관, 김대중 정부에서 국정원장, 윤석열 정부에서 광복회장을 역임하며 아무런 가치관이나 신념 없이 평생 권력만 좇아 살아온 희대의 기회주의자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당초 그는(이종찬 회장)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김형석 관장이 이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자 '윤 정부의 건국절 제정 시도를 저지하겠다'며 느닷없이 공격대상을 정부로 돌렸다. 곧이어 광복회 보도자료를 통해 '뉴라이트 9가지 판별법'이라는 찌라시 수준의 저급한 내용을 제시하면서 자유우파의 바른 역사관을 호도하며, '친일몰이'로 선동, 날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 헌정질서를 따르는 대한민국의 모든 정당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인정하고 대한민국 건국과 해방을 기념하라"며 "비열하고 패륜적인 이종찬 광복회장은 더 이상의 노욕과 추함을 드러내지 말고 회장직에서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강원도 광복회지회장은 광복절 경축행사 파행 시도에 대해 도민에게 무릎꿇어 사죄하고 자유대한민국에 대한 정체성을 정확히 표명하라"면서 "현 정부는 광복회에 대한 재정 및 인사 감사를 실시하고, 독립 분야에서 '광복회'의 독점적 권리행사를 막을 수 있도록 광복단체를 추가 지정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은 1998년 '건국50주년', 2003년 '해방 3년 후 건국'을 발언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친일 역사관을 가진 자들로 생각하는지 확실하게 답변하라"고 요구한 뒤 "윤석열 정부는 건국과 관련된 분영과 혼란을 막기 위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 역사 연구 및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이하는 강자연 성명문 전문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고 친일몰이에 여념 없는'광복회와 민주당 등 반국가세력'을 강력 규탄한다!>

지난 15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망언으로 가득한 이종찬 광복회장의 축사로 인해 파행을 겪었다.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이 대독한 이종찬 회장의 축사는 자유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수호하고자 하는 많은 국민들을 '밀정', '반역자'로 몰아세우고, 현장에 있던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많은 애국시민들을 면전에서 모욕하는 참담한 막말이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에 대해 많은 시민들을 대변해 정당한 항의를 한 것이며,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은 감정을 이기지 못해 고성을 지르며 중도 퇴장함으로써 뜻 깊은 행사를 망치려 했다.

이 사태의 원흉은 이종찬 광복회장이다. 본인은 정작 서울에서 열린 정부 주관 광복회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전국 각지의 광복회 시도 지부장들에게 그처럼 모욕적인 경축사를 읽도록 지시를 하달한 것은 참으로 비겁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

당초 그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의 문제점을 지적하였으나, 김형석 관장이 이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자 '윤 정부의 건국절 제정 시도를 저지하겠다'며 느닷없이 공격대상을 정부로 돌렸다. 곧이어 광복회 보도자료를 통해 '뉴라이트 9가지 판별법'이라는 찌라시 수준의 저급한 내용을 제시하면서 자유우파의 바른 역사관을 호도하며, '친일몰이'로 선동, 날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종찬은 누구인가? 박정희 정부에서 주영대사관 참사관, 전두환 정부에서 안기부 기조실장, 노태우 정부에서 정무장관, 김대중 정부에서 국정원장, 윤석열 정부에서는 광복회장을 역임하며 아무런 가치관이나 신념 없이 평생 권력만 좇아 살아온 희대의 기회주의자 아닌가?이종찬은 건국시점에 대해서 끊임없이 말을 바꾸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광복회장 취임 초기에는 1919년 임시정부 수립으로 건국된 것이라고 주장하더니, 이번 광복절 대독 경축사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주권만 빼앗겼을 뿐 나라는 유지됐다'는 궤변으로 말이 바뀌었다. 게다가 이종찬은 과거 2008년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 사업회 고문을 맡았던 사실이 드러났으며, 언론 인터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1919년 임시정부 건국 주장을 만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이종찬은 건국에 대해 끊임없는 말 바꾸기로 대한민국 정체성에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더 문제는 국회의 다수당으로 국정 책임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할 민주당 또한 광복회와 함께 '건국' 주장과 '건국절' 주장을 교묘히 뒤섞어 '건국절 제정 시도'라는 황당한 음모론을 창작해냈다.

과거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국 50년",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해방 3년 후 공화국 세워"등 광복절 경축사 발언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지금의 민주당과 다르게 8.15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국민을 하나로 다지는 날로 기념한 것이다. 광복회와 민주당의 주장대로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또한 친일매국노인가?

광복절은 '1945년 해방'과 '1948년 건국'을 모두 포괄하는 날이다. 우리는 이날을 통해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봉건왕조로 회귀하지 않고, 종의 굴레에서도 벗어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세운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를 기념하는 것이다.

이렇게 위대한 의미가 담긴 광복절은 여와 야, 진보와 보수를 떠나 모두가 기념하고 축하해야 하는 것이 자명하지 않은가? 그런데 이종찬 광복회장과 민주당 등은 끊임없는 말 바꾸기와 친일몰이 등의 음모론을 통해 과연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가?

임시정부의 정통성,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는 모두 눈속임일 뿐이다. 오로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으로 완성된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기 위한 것이다. 광복절에서 1948년 8월 15일을, 건국대통령 이승만을 파내겠다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다.

나아가 이종찬과 민주당의 반지성적 친일몰이를 통해 윤 정부와 국민의힘에 정치적 타격을 입히고,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 협력 강화를 저지하며 북·중·러 유화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궁극적으로 48년 건국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기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이종찬과 민주당의 정략적 친일몰이 목적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여기에 대해 명확한 역사인식을 갖고 저항하지 못 한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는 자유통일을 이루는 것이 완전한 광복이라는 아젠다를 던졌고, 김진태 도지사는 48년 건국이 맞는다고 용기 있게 맞서 싸웠다. 그런데 '건국대통령' 이승만, '산업화 대통령' 박정희, '민주화 대통령' 김영삼 3인의 사진을 당사에 걸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 문제에 대해 갈피를 못 잡고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의힘 스스로의 정체성을 상실한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가 된다.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야당과 좌파 시민단체들의 친일몰이의 본질을 파악하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맞서 싸우길 바란다. 또한 대한민국의 건국 전후의 근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인식을 갖기 위한 당 내의 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역사적으로 명백한 사실 앞에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는 망언으로 대한민국을 부정하면서, 정작 대한민국 안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을 차지하고 특권을 누리는 위선적이며 이중적 행태는 말 그대로 반국가적인 반역행위이자 인간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도의와 정의를 버린 패륜적인 행동이다.

그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민주당 등의 정치집단에 편승하며 권력의 단물만 ㅤㅉㅗㅈ는 기회주의자 이종찬의 비열하고 비상식적인 패륜적 행태가 이번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제 그는 광복회의 이름을 더 더럽히지 말고 자진 사퇴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몰상식에도 양심의 울림을 외면하며 입을 다물고 있는 광복회원들도 다시금 독립운동 정신을 회복하고 실추된 광복회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분골쇄신(粉骨碎身)해야 할 것이다.우리 강원자유공정연대는 이처럼 참혹한 반국가세력들의 망언과 반역행위를 더 이상 묵인할 수 없기에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자유민주 헌정질서를 따르는 대한민국의 모든 정당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인정하고 대한민국 건국과 해방을 기념하라!

하나, 비열하고 패륜적인 이종찬 광복회장은 더 이상의 노욕과 추함을 드러내지 말고 회장직에서 즉시 사퇴하라! - 2 하나, 강원도 광복회지회장은 광복절 경축행사 파행 시도에 대해 도민에게 무릎꿇어 사죄하고 자유대한민국에 대한 정체성을 정확히 표명하라!

하나, 민주당은 1998년 '건국50주년', 2003년 '해방 3년 후 건국'을 발언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친일 역사관을 가진 자들로 생각하는지 확실하게 답변하라!

하나, 현 정부는 광복회에 대한 재정 및 인사 감사를 실시하고, 독립 분야에서 '광복회'의 독점적 권리행사를 막을 수 있도록 광복단체를 추가 지정하라!

하나, 윤석열 정부는 건국과 관련된 분열과 혼란을 막기 위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 역사 연구 및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대책을 강구하라!

2024. 08. 19
강원자유공정연대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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