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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종합누리센터’ 건립 박차…내년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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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10. 16. 15:05

총 사업비 240억원 투입…동양동 일원 1700㎡, 지하 1층~지상 5층 복합복지시설 건립
(첨부)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_투시도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투시도/계양구
인천 계양구가 내년 착공을 목표로 복합복지시설인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윤환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현재 동양동 소재 동양노인문화센터가 3기 신도시 부지에 편입됨에 따라 이전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장애인 가족을 위한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복합복지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계양구는 사업 검토 초기 건립 부지확보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역 내 전체 공공부지에 대한 검토 과정을 통해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내 복합복지시설 건립을 확정했다.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는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동양동 일원 17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센터는 노인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로 구성돼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에게 최적의 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2022년 건립 기본계획 수립 △2023년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공공건축 심의 등 모든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올해는 구비 10억2000만원을 확보해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전절차를 준비해 왔다.

구는 향후 실시설계용역 준공 시기에 맞춰 내년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인천시 재정운영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공공건축물(장애인시설) 건립 30%, 노인시설 건립 50% 보조금 지급 대상에 해당돼 지원을 신청한 상태다.

윤환 구청장은 "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은 노인과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일상을 공유하고 다양한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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