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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자사주 취득금지 2차 가처분도 기각…주가는 오름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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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4. 10. 21. 11:16

오는 23일까지 공개매수 진행
주가 89만원 넘을지 관심 커져
특징주4
영풍-MBK 측이 제기한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금지 2차 가처분신청이 기각되자,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고려아연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됐다.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한 경영권 방어 전략을 계속 펼칠 수 있게 되자, 그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3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87만4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19%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반 7.65% 하락한 76만1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가처분신청 기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에 기각된 가처분은 고려아연이 지난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자사주를 주당 89만원에 공개매수하는 것이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배임행위에 해당한다며,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등을 상대로 낸 것이다.

자사주 취득 공개매수 절차가 문제 없어지면서, 고려아연 주가가 현 경영진이 제시한 89만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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