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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AI 연구개발과 인프라 투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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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10. 23. 09:24

"AI 기본법 조속히 제정되도록 국회와 긴밀 소통"
축사하는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는 "AI(인공지능) 기본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23일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미래콘퍼런스'에서 "정부는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인프라 조성, 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2027년까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은 민관 원팀의 국가총력전을 선포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협력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한·미 AI 워킹그룹 출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개소 등을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AI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면서 경제뿐 아니라 인류의 삶을 바꾸고 있다"며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가 발전과 기업 성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그만큼 이를 둘러싼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5월엔 AI 서울정상회의에서 AI의 안전 등을 담은 서울선언을 채택했다"며 "디지털 ODA 지원 등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AI를 활용하고 누릴 수 있도록 포용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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