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이디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인증…‘혁신의료기술’ 강화 속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global.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6010002744

글자크기

닫기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11. 06. 10:37

박상훈 병원장 "첨단재생의료 분야 환자 치료기회 및 접근성 확대 노력"
사진
김지환 첨단재생의료센터 센터장(좌)과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이 첨단재생의료센터 지정서를 들고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아이디병원
"단순한 의료적 진료에 끝나지 않고 심신의 아름다움에 대한 근원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은 6일 "환자에 대한 공감과 혁신으로 출발한 아이디병원이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혁신적인 의료 기술 개발과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디병원이 보건복지부(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인증으로 새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복지부와 병원 측에 따르면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유전자 등을 이용해 손상된 인체의 손상된 세포나 조직, 장기를 정상 기능으로 회복하는 혁신적인 의료기술이다.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대·희귀·난치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분야다.

아이디병원은 연구책임자, 연구담당자, 인체세포 관리자, 정보관리자 등 필수인력의 법정교육 이수나 시행규칙에 따른 시설·장비 및 임상연구실시를 위한 표준작업 지침서 제출 등에서 복지부 검증을 통과했다는 게 박 병원장의 설명이다.

박 병원장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는 것은 아이디병원이 임상연구를 위한 인력 전문성은 물론 연구인프라와 능력, 관리체계를 잘 갖췄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 병원장은 "향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환자의 치료기회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아이디병원은 지난 2014년 국내 최초 얼굴뼈 성형수술 전문병원으로 개원한 이후 20년 간 성장하면서 성형외과·치과·피부과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미용기능 의학전문센터인 '아이디밸런스센터' 개소, 메디컬 뷰티바이오 전문 기업 피케이젠과 공동연구 등 전방위적으로 핵심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