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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청년 농업인 지원 방안 모색…부여군 우수 사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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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은기 기자 | 광주 남명우 기자

승인 : 2024. 11. 08. 15:59

지난 5~6일 자매결연 도시 전북 부여군 방문
진달래관광농원 , 사랑하는 그대의 정원 탐방
4_왼쪽부터 부여군 장소미의원, 광주시 이은채의원, 부여군 박순화의원, 광주시 박상영의원, 광주시 오현주의원, 광주시 조예란의원, 부여군 서정호의원
경기 '광주시 의회 치유농업 진흥 연구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자매결연 도시인 부여군을 방문했다./광주시의회
경기 광주시의회 치유농업 진흥 연구회가 지난 5~6일 자매결연 도시 충남 부여군을 방문해 우수 치유 농장을 돌아보고 도시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8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부여군은 수박, 밤, 양송이를 전국 최대 생산하는 등 농업에 특화된 도시로 치유농업 연구 활동에 적합하며, 남한산성, 남종면이 겪고 있는 인구 소멸에 대한 문제와 각종 개발 제한 사항 등 광주시가 처한 상황과 많은 공통점이 있다.

연구회는 첫날 옥산면에 위치한 '진달래관광농원'을 방문해 시설 대표로부터 설명을 청취하고 실제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지방 보조금으로 설치된 체험장을 살피면서 시설을 유지하는데 드는 각종 비용에 대한 지원 필요성 및 장기적 치유 프로그램 운영의 중요성을 파악했으며, 민간 정원 등록, 캠핑장 운영 등 추가 수익 모델에 대해 검토했다.
다음 날 구룡면에 위치한 '사랑하는 그대의 정원' 탐방과 부여군의회 기관 방문을 진행했다.

치유 농장인 사랑하는 그대의 정원은 청년 대표가 하우스를 활용해 운영하는 치유 농장으로, 지난번 현장 방문했던 울트라팜과 유사점을 비교해 보는 등 청년 농업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연구회는 농장 공간 일부를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 등 지역을 위해 공익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펼치는 모습을 보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에 이바지하며 융복합하는 치유농업의 가능성을 엿보았다고 설명했다.

박상영 대표의원은 "부여군과 더욱 활발히 교류해 상호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원활한 벤치마킹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치유농업 진흥 연구회는 박상영 의원을 대표로 오현주·이은채·조예란·최서윤 의원으로 구성돼 지역 농업에 대한 지식 함양을 통한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장은기 기자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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