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섭 중기부 차관이 25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가맹점 조사 점검회의'에서 자체 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5일 "최근 온누리상품권의 유통질서를 훼손해 고발조치된 가맹점들이 다수 발생했다. 온누리상품권 발행사업의 위탁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점검을 철저히 하고 관리를 엄격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현장조사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부정유통 가맹점에 대한 엄격한 조치와 함께 예방조치도 철저히 해 온누리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개선방안을 발표했으며 현재 상품권 매출 1억원 이상 가맹점과 주류소매업으로 의심받는 가맹점 등 총 434곳에 대해 지방중기청과 소진공 지역본부(센터)가 함께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