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제5차 정부합동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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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신용보증기금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신보가 보유한 양질의 중소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중기중앙회가 적재적소의 정책 발굴과 지원사업 운영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2022년 12월 구축한 지능형 기업진단 솔루션 제공 플랫폼(BASA)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소상공인과 관련된 기업정보, 재무·평가·분석정보 등을 중기중앙회에 제공하고 중기중앙회는 해당 정보를 활용해 중소기업 정책 현장성과 해상도를 높이고 지원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많은 기업이 BASA 플랫폼을 활용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중기중앙회는 804만 중소·소상공인을 대변하고 정부와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가교(架橋)로서 개별사업체(나무)와 산업전반(숲)을 모두 이해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가 보유한 품질 높은 중소기업 정보를 활용해 중소·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 경제단체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신보와 협력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새롭게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한국수력원자력과 서울 중구에 있는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특화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동반위와 한수원이 원전 동반성장 생태계 강화를 위해 체결하는 협약으로 올해부터 향후 3년간 90억원 규모의 협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한유원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부패방지 방침 제정 △부패 위험성평가 등을 진행했으며, 문서 및 현장점검 등 2차에 거친 심사를 거쳤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관계부처와 강남구에 있는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제5차 정부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기관 관계와 전문가들은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요, 탄소배출량 산정·배출량 통지서 작성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탄소배출량 산정,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주요 문답과 올해 대비 확대된 내년도 정부 부처별 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