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 매출채권 정보데이터 기반한 금융상품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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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중소기업이 연쇄부도 위험에 대비하고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매출채권보험을 연계한 신규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 간 매출채권 정보데이터에 기반한 금융상품을 제공해 매출채권보험 저변 확대 및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매출채권보험은 판매기업이 구매기업에게 물품 등을 공급해 발생한 매출채권에 대해 예측하지 못한 손실이 발생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양 기관은 매출채권보험 및 연계 대출 활성화를 위한 신상품 개발 외에도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체계 강화 △매출채권보험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병규 행장은 "우리은행은 기업금융부문 혁신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은행"이라며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매출채권보험을 연계한 신상품 개발과 기업 상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목 이사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0년간 축적한 신보의 매출채권보험 지원 역량과 우리은행의 금융지원 전문성을 결합해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