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려 집중 내년 하반기 흑자 기대
대신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4.00% 증가한 3조821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06.48% 증가한 2230억원으로 추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이에 대신증권은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대신증권은 중국 시장에서의 온라인 거래구조 변경에 따라 재고 환입과 인력 조정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일회성 비용 축소로 적자의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2025년 아모레퍼시픽의 코스알엑스의 성장률은 둔화해 폭발적인 성장모멘텀은 부재하나, 내년엔 안정적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봤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구조조정은 마무리 단계"라며 "프리미엄 브랜드인 설화수와 려에 집중, 내년 하반기 흑자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