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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지역 기업 위한 벤처 펀드에 100억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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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2. 31. 16:50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에 100억원 출자
650억원 규모 벤처펀드, 경남 지역 벤처기업 지원
"지역 균형 발전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경남은행 벤처펀드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31일 경남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에 참석해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 및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31일 경남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경상남도·중소벤처기업부·한국산업은행·NH농협은행·한국벤처투자와 함께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BNK경남은행 100억원 △경상남도 50억원 △NH농협은행 20억원 △운용사 7억원 등 자금과 △모태펀드 150억원 △산업은행 320억원 등 정책출자기관 자금이 모여 결성됐으며, 펀드 총액은 650억원에 달한다.

해당 펀드는 경남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운용되며, 참여 기관들은 7개 자펀드에 결성 금액을 분산 출자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우주·항공 △첨단 방위 △친환경·스마트조선 △차세대 원전 △수소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콘텐츠 등 경남 지역의 전략·주력 산업 및 경남 소재의 기업이다.

예경탁 행장은 "지역 벤처투자 인프라 확충을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상남도 등과 펀드 결성을 위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BNK경남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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