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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절정…부산→서울 7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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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5. 01. 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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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29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 위로 차량이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설날인 29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귀경객들이 몰리며 교통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다만 귀성 방향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가 다소 해소된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20분 △광주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 등이다.

이날 오전 9시 쯤과 비교햇을 때 귀성 방향 예상 시간이 30분∼2시간 20분가량 줄어들며 한결 원활해졌다.

반면 전국 각 지역 요금소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짧아지지 않고 있다. 서울까지 △부산 7시간 20분 △목포 7시간 △울산 6시간 50분 △대구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 30분 등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보다 더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주요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달래내 부근∼반포 8㎞ △수원 부근∼신갈분기점 5㎞ △천안분기점∼안성분기점 32㎞ △청주 부근 청주휴게소 14㎞ △옥천 부근∼남청주 30㎞ △영동∼영동1터미널 10㎞ △금호분기점∼칠곡분기점 부근 5㎞ △도동분기점∼도동분기점 부근 2㎞ △건천∼경주터널 부근 3㎞ △양산분기점∼양산 부근 7㎞ 등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에서는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6㎞ △일죽 부근∼모가 10㎞ △오창휴게소∼진천 부근 16㎞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8㎞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광명역∼금천 6㎞, 비봉∼용담터널 5㎞ △서평택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12㎞ △당진분기점 부근∼서평택 28㎞ △무창포 부근∼대천휴게소 11㎞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양방향 교통상황이 모두 매우 혼잡한 가운데, 귀성 방향은 오후 2∼3시께 정점에 달했다가 오후 11시∼12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방향은 오후 4∼5시께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30일 오전 1시∼2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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