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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사외이사 4인 체제 복귀…법률·경제 전문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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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3. 04. 18:26

이정수 교수, 금융위·금감원 등 정책 심의 역할
석병훈 교수, 한은 경제연구원 자문교수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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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본점 전경./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4일 신임 사외이사로 이정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선임하며 기존 3인 체제에서 4인체제로 복귀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사외이사를 4명으로 구성해야 하며, 이번 인사를 통해 법적 정족수를 충족했다. 이날 선임된 이정수 교수, 석병훈 교수를 포함해 2026년까지 임기가 남아 있는 이근경 전 재정경제부 차관보,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로 총 4인의 이사회가 구성됐다.

새로 선임된 이정수 교수는 덕원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법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금융·법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석병훈 교수는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자문교수, 아시아개발은행(ADB) 컨설턴트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경제 정책 및 금융시장 분석에 깊이 관여해온 경제 전문가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해 김정훈 전 사외이사가 최장 임기를 채운 뒤 퇴임하면서 3인 체제를 유지했다. 정소민 전 사외이사는 지난해 4월 임기 만료 예정이었으나, 상법 386조에 따라 새로운 이사 선임 전까지 이사의 권리·의무를 유지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지난달 27일까지 임기를 이어갔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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