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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쌍특검법 부결 ‘자동폐기’에 재추진 의지 재표명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등이 부결되자 야권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하게 내란특검법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표명했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 표결 직후 '부결'에 항의해 야권 집단 퇴장 이후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이 부결됐다"며 "국민의힘 내 양심과 소신을 가진 의원이 불과 8명도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유감을 표했다.그러면서 "의읜 10명이 없어 망한 소돔과 고모라처럼 국민의..

  • 경호처, 차벽·철조망으로 관저 요새화…尹, 14일 변론 불출석 무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 기간이 연장되면서 대통령경호처는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을 요새화하며 철통방어 태세에 돌입했다. 특히 1차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공조수사본부(고위공직자수사처와 경찰)가 2차 체포영장 집행에 경찰특공대 투입 등을 검토하며 윤 대통령 신병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경호처가 삼중사중으로 관저를 방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호처는 이날 공조본의 2차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내지..

  • 김태효 "김병주, 군부대 방문 계엄과 연결…터무니 없는 비약"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8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군 부대 격려 방문을 12·3 비상계엄과 연결지은 것과 관련해 "터무니 없는 비약"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김 차장이 지난 2023년 북파공작원부대(HID)를 방문했다고 하며, 북파공작원을 이용해서 내란을 획책한 의도가 아닌가 심히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김 차장은 이날 "2023년 6월 초, 대북 정책을 담당하는 김태효 제1차장은 정보당국 관계자들과 HID 부대를..

  • 쌍특검·양곡관리법 등 8개 법안 재표결…모두 ‘부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행위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이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돼 폐기됐다. 이날 여당의 이탈표 8표가 확보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김건희 특검법 등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8개 법안 재표결 결과 모두 '부결'됐다.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김건희 특검법, 농업4법 등 8개 법안 재의의 건 무기명 재투표 결과 모두 부결됐다. 우선 총 투표수 300표에 △국회법 개정안 재의의 건은 가결 186표, 부결 11..

  • '포퓰리스트' 이재명… "尹탄핵, 한·미·일 협력 잠재 우려 증폭" 분석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가 한·미·일 협력에 있어 잠재적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3자 안보 파트너십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인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접 언급했다. 계엄 이후 기세를 얻은 이 대표와 민주당은 미·일에 강한 편견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미·일 외교 수장은 도쿄에서 만나 한·미·일 3국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히나타 야마구치..

  • 박찬대 "與, 쌍특검 찬성으로 나라 살려라…최상목은 현안질의 참석하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여당을 향해 "오늘마큼은 국민과 나라를 살리는 선택을 해달라"고 '쌍특검법'(내란일반·김건희특검법) 재의결에서 찬성표를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결정적 분기점에 서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가를 정상화하기 위해선 내란을 조기에 진압해야 한다"며 "내란 진압을 위해선 내란 수괴 체포와 특검은 필..

  • 민주당, 윤석열·윤상현 부정선거운동죄·형법상 업무방해 혐의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부정선거 운동죄와 형법상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8일 국가수사본부에 윤 대통령과 윤 의원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명태균이 제출한 휴대전화를 통해 윤석열과 김건희, 윤상현의 새빨간 거짓말이 낱낱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대통령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쳐선 안 됨에도 부구하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윤상현 의원에게 김영선 의..

  • 대통령실 "윤 대통령, 관저에 있는 것으로 전해 들어"

    대통령실은 8일 야당이 제기한 윤석열 대통령의 도피설을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은 현재 관저에 계신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을 대리하는 윤갑근 변호사 역시 이날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저녁 분명히 관저에서 대통령을 뵙고 나왔다. 있을 수 없는 거짓 선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제가 들은 정보로는 이미 용산을 빠져나와..

  • 與, 쌍특검법 부결 당론 유지

    국민의힘은 8일 '쌍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놓고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 당론을 유지하기로 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의 위헌·위법성이 그대로라서 당론 부결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한 바 있다. 쌍특검법과 맞물려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업 관련 법안 4개, 국회법 개정안, 국회증언감정법..

  • 민주 "尹 비상계엄으로 주가급락·환율폭등"…20조원 추경 편성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8일 "윤석열의 불법적·위헌적 비상계엄으로 주가급락하고 환율은 폭등했다"며 최소 20조원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생경제회복단 단장인 허영 의원,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남근 의원, 안도걸 의원 등이 참석했다. 허영 의원은 "정부는 급격한 수출 둔화를 이유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에 그칠 것이라는 암..

  • 野운영위, 비상계엄 현안질의 불출석 증인 22인 고발

    국회 운영위원회가 비상계엄 사태 관련 현안 질의에 불출석한 대통령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관련 증인 22인을 모두 고발했다. 야당은 국민의 부름에 대한 집단 항명이며 국민과 국회에 대한 모독이라고 목소리를 올렸다. 박찬대 운영위원장은 8일 오전 증인들의 불출석에 따라 현안질의를 종료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은 증인 22명을 국회에서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 및 제15조..

  • 당정, 10조 공급망 기금 가동키로…트럼프 출범 앞두고 대응

    정부와 국민의힘은 8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대응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트럼프 취임 100일 내 '트럼프 상호관세법 제정'이 추진되는 등의 상황에 대비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심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

  • 민주 "오늘 '쌍특검' 재의결…부결시 외환죄 포함 재발의"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거부권(재의요구권)이 행사된 '김건희특검법' 및 '내란 일반특검법'(쌍특검법)을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결될 시 곧바로 수사 범위를 확대한 특검법을 재발의한다는 방침이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오늘 본회의에서 내란특검과 김건희특검, 농어4법, 국회법 개정안,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 등 총 8개 법안을 재의결할 예정"..

  • 홍준표, 尹체포영장 재발부에 "영화 아수라 보는 것 같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발부를 겨냥해 "영화 아수라를 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판사가 영장발부 하면서 입법을 해도 무방한 나라"라며 법원의 체포영장 재발부를 비판했다. 이어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무효인 영장을 집행해도 무방한 나라, 국회가 행정부를 불법 탄핵해도 무방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선 "자기 재판은 마음대로 불..

  • 천하람, 尹관저 앞 모인 여당의원에 “압박해야 할 상황에 실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불법적이라며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 앞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결한 것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천 의원은 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천 의원은 "여당 의원들은 대통령에게 압박을 줘야 하는 상황인데 거기서 인간방패가 돼 실드(방패)를 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일정 부분 수사기관에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줘야 한다. 계속해서 거부만 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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