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 2025 유통]"국내로, 해외로"… 공격적 영토확장 승부수 띄운 현대百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경영 스타일은 '심모원려(深謀遠慮)'다. 가볍게 움직이지 않는다. 돌다리도 두 번, 세 번을 두드리는 안정적 경영스타일을 고수해왔다. 올해는 사뭇 다르다. 정 회장은 올해 현대백화점의 영토확장이라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익숙함을 버리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성장통의 과정을 겪어야 '성공'이란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년사에서도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새..

  • [수입차 헤리티지] '기술의 혼다'를 보다 더 가깝게… 고객 향해 달린 이지홍
    국내 최초 수입차 연 1만대 돌파의 주인공이 '혼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소비자는 많지 않을 수 있다. 2008년 어코드·CR-V의 인기를 바탕으로 수입차 업계 연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다. 일단 사면 10년이 넘게 소모품 외에는 수리할 일이 없다고들 하는 바로 그 '기술의 혼다' 얘기다. '노노 재팬(일본 상품 불매 운동)' 등의 영향으로 주춤했지만 2019년 이지홍 2대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이전에..

  • 저니 오브 모나크, 누구나 '피해 증폭' 2.1% 얻을 수 있는 1분 꿀팁
    회상의 촛불과 만렙 영웅만 있으면 누구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전투력을 올릴 수 있다.신규 영지 '기란' 추가와 함께 저니 오브 모나크의 스테이지가 2만 개로 확대됐다. 이에따라 빠른 스테이지 공략을 위해 전투력을 올리려는 군주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전투력 1이 아쉬운 군주들을 간단한 팁을 준비했다. 바로 '눈 축제 소녀 블루벨'을 통한 스펙업이다. 필요한 것은 회상의 촛불 2개와 60레벨 영웅이다.지난 8일 저니 오브 모나크에 신규..

  • 한미동맹·민주주의 위기감에… 탄핵 반대 집회 주도하는 2030
    "윤 대통령이 탄핵된다면 한미동맹이 불안해질 수 있다."2030 우파 청년들은 1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국제루터교회 앞에서 '신 자유연대'가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주최측 추산 5만명)에 참석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였다. 이날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집행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더 많은 청년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굳건한 의지를 다지면서..

  • 통계청, 일일물가조사로 설 물가 안정 지원
    통계청이 설 물가 관리를 위한 정부의 민생안정대책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일일물가조사에 나선다.통계청은 14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성수품 및 외식 등 주요 33개 품목에 대한 설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쇠고기, 조기 등 설 성수품과 석유류·외식 등 총 33개 주요 품목으로,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방문 및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결과는 관계부처에 매일 제공한다.이형일 통계청장..

  • 인텔리빅스 차세대 관제 플랫폼 'Gen AMS', 美 CES서 호평
    비전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차세대 생성형 AI 모니터링 시스템 'Gen AMS'을 공개했다. 인텔리빅스 측은 해당 시스템이 참석자들과 해외 언론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안전과 보안 모니터링 표준을 재정의하도록 설계된 'Gen AMS'는 비전 AI와 생성형(Generative) AI를 통합해 사람, 차량, 동물, 환경 등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

  • "진정 취하하면 수술 해줄게"…인권위, 부당한 권리 제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구치소 수용자의 예정돼 있던 수술을 취소한 것은 건강권 침해라는 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14일 인권위에 따르면 수용자 A씨는 지난 2023년 6월 구치소에서 오른쪽 새끼발가락 부상으로 인대가 손상돼 같은 해 인대 재건 수술이 필요하다는 병원 진단을 받았다. A씨는 2024년 1월 20일 관련 수술을 할 예정이었다.A씨는 '초기에 치료를 받았으면 수술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구치소에서 방치했다'며 인권위..

  • BNK부산은행, 13억원 규모 금융사고 발생…외부인 사기
    BNK부산은행에서 13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13억5226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으로, 사고 발생기간은 지난해 9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다.해당 사고는 지난해 10월 연체가 발생한 외환 거래처를 방문한 영업점 직원이 본점에 제보하면서 발견됐다. 해당 거래처는 신용장개설은행의 동의를 받아야만 물품 반출이 가능한 신용장 거래임에..

  • 정교모 "민주 '카톡 사찰', 유사전체주의 정당 증명…전용기 사퇴해야"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14일 최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언한 '카카오톡 가짜뉴스 사찰' 공언을 겨냥해 "민주주의 탈을 쓴 '유사-전체주의' 정당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전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정교모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카카오톡으로 내란 선동 관련 가짜뉴스를 퍼트리면 고발하겠다'고 공언하며,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메신저 앱조차 감시하고 처벌하겠다는 의도를..

  • 공수처, 15일 尹 관저 돌입 예정…경호처 "불법 집행은 매뉴얼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이르면 15일 다시 실시한다. 공수처와 경찰은 대통령 관저 진입을 목표로 2박 3일 장기전까지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대통령경호처는 불법적 영장 집행에 매뉴얼대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물리적 충돌이 사실상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공수처는 경찰·경호처와 14일 서울 모처에서 3자 회동을 진행한 뒤 체포영장 집행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 1970년대 서울운동장 닮은 항데이 스타디움
    베트남 하노이 항데이 스타디움은 유서 깊다. 1934년에 개장한 베트남 최초의 종합운동장이다. 미딘 경기장이 지어지기 전까지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홈경기장이었다. 2만2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관전 환경이 쾌적하지는 않다. 그러나 오래된 경기장 특유의 그윽함이 있다. 1970~1980년대 서울운동장을 연상케 한다. 관람석에서 흡연, 관중석을 다니며 식음료를 파는 중년여성의 모습에서 옛 일을 추억한다. 시가지 한가운데 위치해 경기 후 5분이면..

  • 러시아서 '유해성 비디오 게임' 규제 법안 추진
    최근 러시아에서 유해성 콘텐츠가 담긴 비디오 게임의 유통을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 당국이 관련 조치에 나섰다.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장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서 "국내에서 폭력과 공격성이 담긴 이야기와 우리에게 이질적인 가치를 부과하는 이야기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볼로딘 의장은 "최근 몇 년간 학교에서 학생이 다른 학생과 교사까지 공격하는 사건이 자주 발..

  • [K건설 붐] 글로벌 가파른 성장에…현엔 주우정 '해외 vs 내실' 무게추 고심
    현대엔지니어링(현엔)이 지난해 수주액 6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따라서 지난해 말 회사 수장으로 부임한 주우정 사장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실적에 더욱 집중할지, 안정기조 속 내실을 다질지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14일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현엔은 지난해 해외수주액 60억4158만5000달러(약 8조8539억원)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120% 증가한 수치다..

  • '이문휘경뉴타운 대장주' 래미안 라그란데 집들이 시작…총 3069가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라그란데'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했다.14일 아파트 분양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라그란데 아파트는 지난 3일 준공된 이후 10일부터 집주인을 맞고 있다.이 사업지는 삼성물산이 2021년 8월 착공해 지하 5층~지상 27층, 39개동, 3069가구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했다.이 단지는 2023년 8월 16일 당시 46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3만7024개의 청약 통..

  • 현직 대통령에 수갑 채우겠단 공수처 …"제3장소·방문조사 협의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둘러싸고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대통령경호처가 한 자리에 모여 협의에 나섰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돌아섰다. "정부기관 간 물리적 충돌은 없어야 한다"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지시도 무시한 채 공수처와 경찰은 예정대로 집행한다는 입장이다. 법조계는 공수처 내란죄 수사의 위법성과 영장 발부의 적법성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집행 시도는 '정치적인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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