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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신생아 가구·신혼부부·청년 세대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 마련에 힘쓴다. 국토부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영구·국민·행복·통합공임 표준임대보증금 및 표준임대료 등에 관한 기준' 등의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이를 오는 28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신생아 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고, 세대 구성원 수에 따른 면적기준을 폐지해 이들의 행복주택 최대거주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는다. 지난 3월 '민생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제1차 한시적 규제유예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개정안을 통해 기존 행복주택 최대거주기간이 6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다. 이 가운데 유자녀 가구의 경우 기존 10년에서 14년까지로 더 늘어난다. 또 지난 7월 '제2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표된 신생아 가구 대상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도 개정안에 담길 예정이다. 아울러 세대구성원수별 면적기준을 폐지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국토부 관계..
여야가 오는 28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간 2+2회동에 나서 '민생 공통공약 추진 협의체(민생협의체)'를 출범을 논의한다. 민생협의체는 출범은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당대표 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표는 양당 회담서 여야가 함께 공약한 민생법안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 채널을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한 대표도 비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민생 패스트트랙'을 제안하면서 양측이 추진을 합의했다. 27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따르면 양당은 28일 오전 10시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회동'에 나서 민생협의체 출범 관련 논의를 하기로 했다. 양당은 민생협의체 논의 주제를 각각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여야 대표회담에서 협의한 민생협의체를 28일 출범하고자 한다"며 "이 협의체는 지난 총선 때 여야가 함께 합의한 공약 정책과 민생..
국정감사를 마치고 11월 '이재명 사법리스크' 규명의 달을 맞아 야권이 윤석열 정부에 맞써는 '장외 투쟁'에 나선다. 국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시행 예정이던 연예인 등 유명인에 대한 전용 출입문 사용 절차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여론의 비판을 의식해 시행을 하루 앞두고 급작스럽게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호화 시설이 있다는 야당 주장 및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일각에서 호화시설이라고 주장하는 '3번방'은 관저 이전 전부터 이미 설치돼 있었고 화분 등을 보관해오던 유리 온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드레스룸도 기존 청와대 관저에 설치돼 있었던 시설과 비교할 때 규모가 훨씬 작으며, 사우나는 없다"며 "근거 없는 허위 주장 및 관련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다만 대통령실 및 관저는 통합방위법에 따른 '가'급 국가중요시설로 구체적인 사항을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경남의 현역 도의원이 미성년 여아(11)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25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김해중부경찰서로부터 도의원 A씨가 10대 여아를 성추행했다는 사건을 이송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경찰조사에서 지난 8월 25일 10대 남매가 김해중부서에 전화를 걸어 엄마로부터 맞았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매로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하던 경찰은 여아에게서 '엄마 남자친구가 속옷에 손을 넣어 몸을 만지는 일이 잦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여아는 엄마의 남자친구로 현직 도의원 A씨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중부서는 피해자가 미성년이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될 수 있는 사건이라고 판단될 경우, 광역 경찰에 사건을 이첩한다는 방침에 따라 경남경찰청으로 올려보냈고, 경남도경은 남매와 남매의 엄마, 도의원 A씨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경남경찰 관계자는 "엄마에게 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미성년 여아 성추행과 관련된 진술을 받아 조사를 하고 있다"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아와 도의원 A씨의 진술이 달라,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본지는 도의원 A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34분기 연속 성장에 쉼표를 찍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올해 '2000억 매출 돌파'에 승부를 건다. 목표 달성을 위해 회사의 주력 제품인 '달팽이 크림'을 군부대 매점(PX)에 재입점시키고, 수출 및 인재 경영에도 힘쓰는 중이다. 회사는 올해에도 2개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최대한의..
"구속영장 기각이 수사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철저하고 신중한 수사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심준섭 법무법인 심 변호사는 23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티몬·위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을 두..
FC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4-0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 라리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주중 있었던 유럽 대항전에 이어 리그 경기에도 불참할 전망이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5일(현지시간) 정규리그 9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아직 완전하게 회복하지 못해서 크리스털 팰리스..
김주형(22)이 난코스에서 깔끔한 노보기 플레이로 세계랭킹 선두 주자의 면모를 발휘했다. 김주형은 25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계속된 DP..
43년 만에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WS) 무대에서 맞붙는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투타 겸업에 가능성에 확실한 선을 그었다. 오타니는 WS에서도 타자로만 뛴다. 데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