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정부 "의협 집단휴진 전국 참여율 14.9%"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을 강행했지만 개원의의 휴진 참여율이 14.9%에 그쳤다. 이날 의협에서 발표한 약 50%의 예상 휴진율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치로, 의협의 대정부 투쟁 동력은 급격히 떨어지게 된 셈이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실제 휴진에 들어간 의료기관 수는 총 5379개로, 유선으로 휴진 여부를 확인한 총 3만6059개의 기관 중 14.9% 기관이 휴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 휴진율은 각 지자체의 현장점검..

  • 檢,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징역 17년에 항소

    검찰이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 신모씨에게 프로포폴 등을 투약하고,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7년 및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40대 의사 염모씨에 대한 항소를 제기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주혜진 부장검사)는 이날 준강간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염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앞서 검찰은 염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 檢, '강제추행 혐의' 휴스템코리아 회장 징역 4년에 항소

    검찰이 사실혼 관계인 여성의 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이상은 휴스템코리아 회장에 대한 항소를 제기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강선주 부장검사)는 20년 전부터 피해자를 약 4년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이 회장의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이 회장에 징역 7년 및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이수, 관련기관 10년 취업제한 명령을 내릴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1심..

  • 술취한 여성 집단 성폭행 유흥업소 종업원 5명 송치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20대 남성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카메라이용촬영 등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A씨(21) 등 5명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3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달 13일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을 차례로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모두 같은 유흥업소에서..

  • '시끄럽다' 지적에 흉기 휘둘러…30대 남성 체포

    식당에서 다른 손님을 날카로운 물건으로 찌르고 폭력을 행사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소재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의 얼굴·등과 같은 신체부위를 날카로운 물건으로 찌르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피해자로부터 "시끄럽다"는 식의 주의를 받자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되..

  • 고용부, 안전보건 상생협력포럼 개최…중소협력업체 중대재해 감축

    중소 협력업체의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안전보건 상생협력이 업종·지역 전반으로 확산한다. 고용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주요 업종별 '2024 산업안전보건 상생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럼은 이날 반도체 업종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자동차, 통신, 철강, 화학 등 8개 업종별로 순차적으로 열린다. 해당 업종의 대기업과 협력업체 종사자, 자치단체, 학계, 관련 협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다. 첫 시작은 글로..

  • "휴진 병원 낙인 찍힐라"… 서울시내 109곳 중 99곳 문 열었다

    "아이들이랑 노인 환자가 이렇게 많은데 병원이 문을 닫아 버리면 어떻게 해. (총파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환자들이 더 중요하지."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발해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한 전면 휴진이 실시된 18일 서울 종로구 한 이비인후과 병원장은 잇따라 환자들을 만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는 의협이 전면 휴진을 내걸고 '총궐기대회'를 열었지만 동네병원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대하는..

  • 한국 청소년, 창의적 사고력 전 세계 최상위 수준

    한국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력이 전 세계 최상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창의력을 발휘하는 과제 수행에 대한 자신감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8일 발표한 '학업성취도 평가(PISA) 2022 혁신적 영역(창의적 사고력)'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60점 만점에 평균 38점으로, OECD 회원국 28개국 중 1∼3위를 차지했다. 전체 PISA 참여 64개국 중에선 2∼4위에 해당했다. PISA는 중학교 3..

  • 재력가 행세하며 이웃들 돈 수백억 뜯어낸 식당주인 징역 13년

    법원이 재력가 행세를 하며 지인들에게 300억원 넘는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권성수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모씨(66)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내용, 수법 등에 비추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특히 피고인의 범행이 12년 이상 이어지면서 피해자의 수와 피해 규모가 확대됐고, 대부분 서민인 피해자들은..

  • "대표가 둔기 폭행해"…아이돌 그룹, 경찰에 소속사대표 신고

    국내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가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당했다며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연예기획사 대표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 30분께 소속사 소속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숙소를 찾은 뒤 둔기로 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대표가 소속사 아이돌 멤버를 폭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음주 상태로 멤버들에게 "..

  • [르포] "환자들이 우선이죠" 집단 파업에도 끄덕없는 동네 병원 가보니

    "아이들이랑 노인 환자가 이렇게 많은데 병원이 문을 닫아 버리면 어떻게 해. (총파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환자들이 더 중요하지."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발해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한 전면 휴진이 실시된 18일 서울 종로구 한 이비인후과 병원장은 잇따라 환자들을 만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는 의협이 전면 휴진을 내걸고 '총궐기대회'를 열었지만 동네병원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대하는..

  • SPC '647억 과징금 취소소송' 최종 승소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647억원을 부과받은 SPC그룹이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SPC그룹 계열사 5곳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전날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라 공정위가 SPC그룹에 부과한 과징금 647억원은 전액 취소되고, 시정명령도 대부분 효력을 상실했다. 다만..

  • 정부 "극단적인 경우 의협 법인 해산 가능"…진료 거부 엄정 대응

    정부가 대한의사협회가 진료 거부를 지속할 경우 임원 변경뿐만 아니라 법인 해산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의협의 집단 휴진이 진행된 18일 정부는 전국 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림과 동시에 의료법에 따라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 진료 거부의 경우 엄정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중대본 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 등 사회적 책무를 부여받은..

  • 檢, '집단 패싸움·전세사기' 조직원 41명 무더기 기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폭력을 행사하거나 조직 간 집단 난투극 등으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전세사기까지 벌인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이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폭력조직원 41명(구속 9명, 불구속 32명)을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해 술집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시비를 걸어 시민을 폭행하거나 폭행 피해자에게 허위 채권을 주장하며 위협하..

  • 은성글로벌, 베트남서 주력제품 울트라인·듀엣브이 등 선봬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은성글로벌이 베트남에서 K-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렸다. 은성글로벌은 지난 13~15일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열린 '제 2회 베트남 의료기기 박람회(K-Med Expo Vietnam 2024)'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의 선진 의학기술과 우수한 최첨단 의료장비를 소개하는 행사로 약 6400명이 참석했다. 은성글로벌은 신제품 및 주요 제품인 ULTLINE(울트라인), DUET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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