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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11월 5일부터 10일간 서귀포·가상공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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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10. 05. 15:16

주제관을 비롯한 5개 전시관을 오프라인으로 운영
3D디지털 가상전시관과 360°VR 영상활용 온라인박람회장 운영
제주감귤박람회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서귀포 농업기술센터 일원과 가상공간에서 개최된다. /제공=제주특별자치도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세계를 잇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을 주제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과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주제관을 비롯한 5개 전시관을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동시에 3D디지털 가상전시관과 360°VR 영상을 활용한 온라인박람회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오프라인 행사는 11월 5일 오후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제관 등 5개 전시관이 상설 운영되고 문화·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주제관에서는 감귤산업의 역사와 미래, 성장 모습을 미디어아트 기술로 표현하고, 우수감귤전시관에는 감귤품평회 수상 감귤과 신품종 감귤 전시, 농기계 및 농자재전시관은 새롭게 개발된 농기자재 전시, 미래농업관은 스마트농업 등 첨단기술 전시로 감귤산업의 미래를 엿볼수 있도록 운영된다.
문화·체험행사는 귤빛가요제 및 감귤따기 체험 등 체험행사가 박람회 현장과 디지털가상공간에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박람회장에서는 3D디지털 가상전시관, 문화행사, 학술행사 등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제주감귤 초단편 국제영화제 등 문화행사, ‘감귤 온라인 화상 국제 콘퍼런스’ 등 학술행사, 우수농가 사례발표 등 온라인 강연이 진행된다.

감귤박람회사이트에서는 관람객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3D기술과 VR영상으로 구성한 온라인박람회장을 운영하고, 감귤박람회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손 안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제행사로 △감귤학회 주관 국제감귤콘퍼런스 △감귤제품기업과 외국 바이어를 매칭해주는 수출상담회 △러시아, 대만, 싱가포르, 두바이 4개국 현지 유통매장에서 제주감귤을 알리는 수출국 마케팅 △외국인 유튜버 활용 제주감귤 홍보가 진행된다.

양병식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정된 현장 참여가 아쉽지만,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오히려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더 큰 박람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면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매년 10만명 정도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일품목 박람회이다. 지난해에는 전면 온라인행사로 개최해 180만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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