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다대다포항 ‘CLEAN 국가어항’으로 탈바꿈 한다

기사승인 2024. 06. 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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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3년간 77억원 투입
관련사진(남부면다대다포항기존전경)
'CLEAN 국가어항'으로 새롭게 태어날 거제 다대다포항 전경./ 경남도
경남 거제 다대다포항이 'CLEAN 국가어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 올해 내 착공한다.

거제 다대다포항에는 2026년 상반기까지 3년간 국비 77억원이 투입돼 △노을마당 조성 △파도미담(방문객센터) 조성 △어구통합관리시설 설치 △부잔교 조성 △기존 노후시설 철거 △내부도로 포장정비 △해양쓰레기 보관창고 설치 △해맞이쉼터 휴게실 신축 등이 조성된다.

경남도는 거제 다대다포항에 대해 그간 5차례의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기본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와 기자재를 정리하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시설을 개선해 경관이 살아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한다.

해수부는 지난 2022년 11월 전국 115개 국가어항 중 신청 어항 21개 가운데 1·2차 평가를 거쳐 5개항(전북 격포항, 강원 남애항, 전남 녹동항, 충남 안흥항, 경남 거제 다대다포항)이 최종 선정했으며, 5개의 사업대상지 중 거제 다대다포항과 양양 남애항에 우선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조현준 도 해양수산국장은 "거제 다대다포항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을 경남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다대권역)과 함께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라며 "관광·레저·휴식을 겸비한 거제 남부권 해양관광의 중심지 개발로 어촌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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