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장마철을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점검 실시

민가 주변 인명피해 우려지역 중점 점검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해 군민들의 안전을 챙기는 청송군청/청송군

경북 청송군은 7월 12일까지 장마철을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선다.

27일 청송군에 따르면 산사태 취약지역로 지정된 곳 270개소 중 민가 주변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자원과장과 산림보호팀장, 산사태현장예방단 등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을 총 동원해 취약지역을 꼼꼼히 점검한다.

군은 취약지역 내 시설물 관리 상태, 사면·배수로 정비, 복구상태 등을 집중점검하고 산림연접 주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집중호우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의 정비와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한다.

또 산사태 발생 우려에 따른 대피소(마을회관 등) 안전성 여부 등을 점검해 현장 내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해 향후 호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사태 취약지역 등 에 대한 점검 활동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 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