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공식 채화식 개최

기사승인 2024. 10. 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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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채화식3
지난 3일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정상에서 화합의 불이 채화되고 있다./경남도
4곳에서 채화된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화가 4일 경남도청에 안치된다.

채화된 성화는 4일 오후 4시 성화 합화·안치식을 통해 경남인의 긍지를 담은 하나의 불꽃으로 만들 예정이다. 합화된 성화는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 성화 출발식을 통해 경남 18개 시군, 105개 구간을 644명의 주자가 순회 봉송 한 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시작하는 11일과 25일 김해종합경기장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3일 인천시 강화군이 주관한 전국체전 공식 채화식은 강화군 마니산 정상(해발 472m)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돼 칠선녀의 성무와 함께 주선녀가 채화경에서 성화봉으로 화합의 불을 채화해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대한체육회를 거쳐 경남도체육회 이지환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김해시 구지봉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 공식채화식은 김해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주선녀가 채화경에서 성화봉으로 가야문화의 불을 채화해 김해시장, 경남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해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거쳐 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에게 전달했다.

강화도에서 채화된 화합의 불과 김해시에서 채화된 가야문화의 불은 경남도청 본관에 안치돼 경남도 성화 채화의 완료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의 서막을 전국에 알렸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드디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화가 모두 채화됐다"라며 "4일 성화 합화·안치식을 통해 4개의 성화를 모아 대한민국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고 경남인의 긍지를 담은 하나의 불꽃을 성화봉송을 통해 경남 18개 시군을 돌며 화합과 번영의 불씨를 실어 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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