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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워터 심포지엄 개최…“아리수 안전성 강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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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11. 03. 11:48

유해물질 관리체계 개선 주제
먹는물 전문가 150여명 참석
관련 6개 주제로 발표·토론
서울워터 심포지엄
서울워터 심포지엄 웹 초청장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먹는물 아리수'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연다.

시는 환경독성보건학회와 함께 먹는물 유해물질 관리체계 개선을 주제로 '서울워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워터 심포지엄은 서울아리수본부 산하 먹는물 전문연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이 1991년부터 상수도 관련 신기술 소개와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환경독성보건학회화 함께 공동으로 개최해 먹는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물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케이워터, 학계 등 먹는 물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다. 관련 전문가 6명은 먹는물 신종유해 물질 관리체계와 위해도 평가에 대해 발표한다.

1부는 최인철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이 '국내 먹는 물 신종유해 물질 관리체계 및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전준호 창원대학교 교수가 '국외 먹는물 신종유해물질 관리체계 및 사례'를 제시한다. 장도일 서울물연구원 연구사는 '서울시 먹는물 유해물질 관리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는 양지연 연세대 교수가 '위해도 평가방법론의 이해와 최신 동향'을, 이선홍 케이워터 박사는 'K-워터 위해성 평가 연구 및 실제 적용 사례'를, 마지막으로 정재성 서울시립대 교수가 '차세대 위해도 평가방법 및 사례'를 주제로 내용을 전한다.

이 밖에도 전문가 토론회는 발표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이 함께 '서울시 먹는 물 유해 물질 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심포지엄은 4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중림동 LW컨벤션 그랜드볼룸 홀에서 개최한다.

윤희천 서울물연구원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는 물의 신종 유해물질 관리 방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리수가 시민들이 믿고 마시는 물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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