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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9~25일 ‘어린이 행복주간’ …음악회·영화제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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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11. 12. 11:15

어린이 존중 문화 확산 행사·캠페인
전시회·클래식 음악회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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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6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뒤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시가 '어린이 중심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축제, 캠페인을 펼친다.

시는 오는 19~25일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해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동학대예방의날(11월 19일)과 세계아동의날(11월 20일)을 포함하는 일주일간이다.

올해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의 주요 내용은 △서울 어린이 꿈 축제 △어린이 권리 영화제·전시회 △어린이 음악회 △어린이 권리존중 시민 참여 SNS 캠페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이다.

우선 서울 어린이 꿈 축제는 23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 어린이 정책 참여단'과 '상상플레이 경연'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민간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과 협력해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16일에는 어린이미술관인 헬로우뮤지엄에서 '아동권리영화제'를, 23~24일에는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다목적실에서 '어린이 권리 전시회'를 연다. 24일에는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아이리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권리존중 SNS 캠페인은 18~30일 운영한다. 어린이가 손 글씨로 '어른들에게 듣고 싶은 따뜻한 말'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작성한 후 본인이나 가족 SNS에 게시해 신청 사이트에 제출하면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한다.

김선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꿈과 행복을 지원하고 어린이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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