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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X기업은행, 서울 자영업자 금융지원 위해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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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11. 15. 06:00

서울신보·기업은행, 50억원 규모 특별출연 협약 체결
총 625억원 규모 특별보증 공급·보증비율 우대 등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기업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한테 행복을 드리는 2024년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625억원의 특별보증을 제공한다.

재단은 14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한테 행복을 드리는 2024년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노하우를 결집해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 금융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은행은 50억원의 보증재원을 서울신보에 특별출연하고 서울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625억원의 신규 보증을 제공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혁신기업, 일자리창출기업, ESG경영실천기업, 포용금융대상기업에게 중점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기업과 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지원대상에 선정될 경우 대출금리를 최대 0.5%p, 보증료율 최대 0.2%p 인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받을 경우 1.8%p의 추가 이자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주철수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1999년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설립된 이후 기업은행이 최초로 직접 출연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출연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기업은행과 직접 협력을 강화하여 서울시 자영업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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