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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업무유공 소방관 3명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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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기자

승인 : 2024. 11. 18. 15:15

승진소방관 김유희, 김정우, 서원경
화재·구조·구급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성과로 1계급 특진
특채진급 소방관
울산소방본부는 2024년 업무유공으로 1계급특진 소방관 3명을 18일 발표했다. 왼쪽부터 김유희,김정우,서원경 소방관/울산시
울산소방본부는 화재·구조·구급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거둔 소방공무원 3명이 18일 2024년 업무유공으로 1계급 특별승진했다고 밝혔다.

특별승진 대상자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김정우, 서원경, 김유희 소방관이다.

김정우 소방관은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별 승진한다. 지난 2009년 소방에 입문해 15년간 각종 대형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해 왔다. 특히 지난 2022년 남구 매암동 효성 티엔시 화재에 신속한 출동으로 연소 확대를 방지하는 등 피해 최소화와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수행한 공이 인정됐다.

서원경 소방관도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별 승진한다. 지난 2011년 구조대원으로 13년간 재난 및 구조현장에서 탁월한 업무수행으로 울산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했다. 특히 지난 2020년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시 인명을 구조하는 등 직원들에게 귀감이 됐다. 또한 구조장비 전담반(TF) 참여, 인명구조사 교관 및 평가관으로 활동하며 구조대원 역량 강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유희 소방관은 소방교에서 소방장으로 1계급 특별 승진한다. 지난 2018년 소방공무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6년간 1982건이 넘는 구급 출동을 해왔다. 특히 심정지환자 등 중증 응급환자 처치에 적극적으로 임해 하트세이브 등 6회 수상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이 특별승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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