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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휴먼타운 2.0 건축법규·금융지원 등 전문가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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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11. 19. 09:45

종로·구로·중랑 등 3곳 대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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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 내 건축가 자문 관련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 내 건축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시는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를 대상으로 그간 건축 관련 법규·절차진행, 금융 지원 등과 관련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는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구로구 구로동 85-29번지, 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일대 등 3곳이다.

자문은 건축·세무 등 맞춤형으로 건축기획부터 건축허가 신청 전까지 사업성 검토 및 각종 건축 관련 법규, 진행 절차, 사업비 조달 방법, 금융지원 등의 상담을 제공한다.
또 시는 건축주의 사업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30억 원의 건설 사업 융자금에 대해 최대 연 3.0%의 이차보전금 지원과 세제 감면 혜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다음달 4일까지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를 포함한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 3곳 내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시는 이번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에서 휴머네이터(전문가) 자문 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중구 회현동1가 164번지를 포함한 사업대상 후보지 10곳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한병용 주택실장은 "'휴먼타운 2.0'은 각종 개발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효과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법"이라며 "건축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개별 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 적극적 지원과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 비아파트 공급을 통한 서민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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