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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2일 임실치즈테마파크서 ‘김장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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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20. 10:48

22일부터 3일간 700여명 참여
사전 예약 대상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
1. 임실군, 아삭아삭 배추+명품고추 꿀양념 김장페스티벌 개막1
임실군, 아삭아삭 배추+명품고추 꿀양념 김장페스티벌 지난 해 개막식 장면./임실군
전북 임실군표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0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임실군과 (농)임실앤양념(주),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이 주최·주관하는 김장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김장 행사는 지난 한 달여간 진행된 사전 예약 접수 기간 중 직접 와서 김장을 담가 가길 희망하는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2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는 총 700여 명이 참여한다.

체험행사를 신청한 참여자들은 이날 김장을 편하게 담글 수 있도록 준비한 테이블 등에서 신청한 만큼 김장을 버무려 가져온 김치통에 담아가면 된다.
군은 가족 단위로 신청한 행사 참여자들이 즐겁게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노래자랑 등 이벤트와 함께 수육을 곁들여 막 담근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절임배추와 양념을 주문한 사전 예약 주문을 받을 결과 총 111톤(절임배추 81, 양념 30)에 6억2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해 5억1300만원의 실적을 훌쩍 넘은 수치이자, 2016년 첫 개최 후 9년 만에 무려 14배 이상 증가한 성과다.

특히, 임실 신덕에서 자란 배추는 가을철 밤과 낮의 기온 차가 커 배추가 아삭아삭하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HACCP 시설이 갖춰진 고추가공공장에서 엄선한 임실 고추를 가공하여 만든 고춧가루를 활용하여 세계김치연구소의 공인된 레시피로 양념을 생산하여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심 민 군수는 "우리 군 신덕면에서 자란 우수한 배추와 최고를 자랑하는 임실 고추, 각종 채소, 재료들로 만들어진 양념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 맛있는 김치를 담그시길 바란다"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최고의 김장 김치를 고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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