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최병일 안양시의원 “주민공간인 GS파워 별관동 왜 놀리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global.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2010011495

글자크기

닫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11. 22. 15:30

"조속히 시설 활용해 시민들 혜택 누려야"
의장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
경기 안양시가 GS파워로부터 시민들의 공공·복리시설로 무상 제공받은 건물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 5월 GS파워(주)와 평안동에 위치한 안양열병합발전소 별관동을 시민들의 공공·복리시설로 무상 제공받기로 협의했다.

또 세부사항은 7월 이후 사용대차 계약서에 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 의원은 GS파워(주)와 협약 이후 제공받은 시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20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안양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행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시설 활용을 위해 예상되는 행정적 지연 요소를 최소화하고,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최 의원은 "GS열병합발전소의 무상임대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 14조에 의한 특별지원금 95억원 8000만 원을 리모델링 및 필요경비에 적극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안동은 타 동에 비해 2만 2000여명이 넘은 높은 인구밀집에도 불구하고 다목적복지센터은 물론 동 청사가 비좁은 상태라며, 무상임대 건물을 다목적복합문화회관으로 운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GS파워가 무상으로 제공한 별관동은 공업지역에 위치해 있어 공공시설로 사용하기 위한 용도변경 등 사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