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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역 어린이집 135곳 대상 교재교구 구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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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11. 24. 16:17

1124 교재교구비 지원(1)
영·유아 어린이들이 어린이집 내에 비치된 교구를 사용해 놀이를 하고 있다.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지역 내 어린이집 135곳을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재교구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집 교재교구비 지원은 아동 감소로 인해 재정적인 부담을 느끼는 어린이집에 예산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재교구비는 표준보육프로그램인 쌓기놀이 활동, 역할놀이 활동, 미술 활동, 언어 활동, 수과학 활동, 음률 활동, 신체활동 등 영유아 보육과 보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이다.

지원금은 △10인 이하 50만원(9곳) △11~20인 이하 68만원(44곳) △21~40인 이하 86만원(51곳) △41~60인 이하 99만원(16곳) △61~80인 이하 117만원(8곳) △81인 이상 135만원(7곳)으로 현원별로 차등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을 지난 1일 기준 설치 및 운영 중인 지역 내 어린이집이다. 단, 고용보험기금에서 운영비를 지원받는 직장 어린이집과 폐지 예정인 어린이집은 제외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린이집 교재교구비 지원을 통해 더욱 양질의 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가 행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보육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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