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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복지재단, 2024 파트너스 어워즈 성료…사랑의 온도탑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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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12. 06. 11:26

'2024 화성시 파트너스 어워즈' 성료
정명근 이사장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 만들어 낼 것"
무대 퍼포먼스 진행 중인 화성시의회 의원 및 내외빈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지난 5일 진행한 '2024 화성시 파트너스 어워즈' 행사에서 정명근 (오른쪽 네번째) 화성시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하고 있다./화성시복지재단
경기 화성시복지재단이 지역 기부자들을 예우하는 동시에 기부문화 조성하기에 힘을 쏟았다.

화성시복지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한 '2024 화성시 파트너스 어워즈'가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 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약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2020년 화성시복지재단 설립 후 3년 만에 경기도 31개 시군 중 법인 기부액이 9위에서 5위로 상승해 모금액 증가율 1위(41.7%)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루는 등 기부·모금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41개 기업이 모금액에 따라 금·은·동(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농협은행 화성지부, 현대자동차(주)남양연구소, ㈜두인에스앤디, ㈜신성이엔티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동탄 시티병원, 연우정밀, 선창수산, 서희건설이 수상했다. 그 외 화성FC, 정무이엔씨 등 30개 기업이 동상을 수상했다.

특별히 올해 행사에서는 아리셀 공장 화재 당시 모금 활동을 펼친 기부자에게 특별상(화성시의회 의장상)이 돌아갔다.

이어 사랑의 열매의 대표적인 켐페인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을 달성할 때마다 온도계 모양의 탑으로서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상징물이다.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화성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화성시민 100만명의 1%인 1만명이 기부에 참여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치료비를 지원하고자 하는 '100만 특례시 1% 기적 프로젝트'에 김민지 선수(화성시청 육상선수)를 사회공헌 홍보대사로 위촉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1호 후원자 정명근 화성시장과 2호 후원자 김민지 사회공헌 홍보대사, 3호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의 기부 참여를 시작으로 4호부터 1000호까지 기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복지재단 이사장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화성시를 더 밝고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주고 있다"며 "화성시는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더욱 빛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백만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부챌린지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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