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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게임과 미디어 콘텐츠 중심지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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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4. 12. 09. 14:59

게임. 미디어콘텐츠 산업 글로벌 시장도약발판마련
성과공유회 1
경산시가 '첨단 ICT 융합 경북 크리에이터 미디어 육성사업' 2024년 성과 공유 회를개최하고 기념사진을찍고있다
경북 경산시가 2018년부터 크리에이터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명의 크리에이터를 배출하며 게임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산시는 최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경북 지역 기반 게임 산업 육성사업'과 '첨단 ICT 융합 경북 크리에이터 미디어 육성사업' 2024년 성과 공유 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 회는 경북 게임 기업 대표, 미디어 사관학교 교육생, 서포터즈,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2024년 두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차 년도 사업 전략을 모색하며, 산·학·연·관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뉴트로게임즈'를 포함한 3개게임 기업 대표들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애로사항을 발표하며, 지역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루키챌린저스', '게임 잼' 등 우수 인재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한 미래 소프트웨어(SW) 인재들이 게임 개발 경험과 배움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북 지역 기반 게임 산업 육성사업'은 2016년부터 지역 게임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콘텐츠 제작, 창업, 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경북에는 48개의 게임 기업이 경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대만 수출상담회에서 '스테디터틀'이 대만 기업과 약 20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한편, '첨단 ICT 융합 경북 크리에이터 미디어 육성사업'은 2018년부터 크리에이터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약 200명의 크리에이터를 배출하며, '지현꿍'(구독자 298만 명)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경북과 경산을 알리는 콘텐츠 제작에 기여하고 있다.

경산시 박태남 미래전략과장은"이번 성과 공유 회를 통해 경산이 게임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두 산업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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