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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3대 메가이벤트 성공개최로 김해 브랜드 국내외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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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4. 12. 16. 14:15

대형행사 민관 일치 단결해 성공 개최
시민 생활 밀접 다양한 분야서 성과
동아시아
김해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린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개막식./ 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형 행사(3대 메가이벤트)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김해라는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봉사, 참여, 질서 등 성숙한 시민의식에서 비롯된 이러한 성과는 '할 수 있다'는 시민 자긍심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올 한해 시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에게 다가서는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지역경제 생산성을 높이는 일에 매진했다. 시는 물류,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 분야 국가 공모사업 5건을 유치해 국비 1201억원을 확보, 지역 전략산업 발전을 촉진해 나간다.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사업 선정으로 200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2029년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또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의 시작점으로 시제품 개발과 제작을 지원하는 버추얼센터 완공을 조만간 앞두고 있으며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를 유치, 개소해 지역 수출을 촉진해 나가고 있다.

환경 분야 성적도 좋다. 이미 플라스틱 조화 사용금지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시는 올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로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 제11회 그린시티,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9월 전국 첫 탄소중립 교육체험시설인 탄소중립체험관을 준공해 탄소중립 실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올 한해 국내외 큰 관심을 받았던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와 국내 최대 스포츠축제 전국(장애인)체전 주 개최지로서 개·폐막식 등을 잘 치러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체전 개회식 때 교통대란이 없었고 계획 인원을 훨씬 초과한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즈의 자발적 참여는 김해시민의 수준을 잘 보여줬다.

시는 한국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중국, 일본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교류했으며 이는 중국 다롄시와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 김해방문의 해로 풍성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작년보다 100만명 늘어난 350만명 방문객을 유치했다.

시민 안전과 보건·복지에도 힘써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2024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는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담당할 당뇨병센터(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개소했으며 경남 최초 보건복지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방 중심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사업평가에서 자살예방, 구강보건, 치매관리 3개 분야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으며 공공급식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선순환 허브인 김해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이와 함께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개통, 남장유 하이패스IC 개통,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등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행정 분야도 눈에 띈다. 무엇보다 향후 도시 전환의 실질적 엔진이 될 글로컬대학 선정을 이끌어 주관 대학인 인제대학교는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아 시와 함께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라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난 7월 김해지식정보플랫폼인 김해연구원을 개원했고 기초지자체 최초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앞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도내 유일 5년 연속 수상이자 부산·울산·경남 유일 종합대상 4년 수상이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우리 시는 전국(장애인)체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라는 역대급 대형 행사들을 민관이 일치단결해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국내외에 김해라는 씨앗을 심었다"며 "이 씨앗이 잘 자라 좋은 열매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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