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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북 14개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주시의 경우 오는 31일로 예정된 제야 행사를 취소했다. 익산시도 당초 예정됐던 종무식과 시무식, 해넘이, 해돋이 행사가 모두 취소했다.
나머지 시군 또한 당초 예정된 종무식과 시무식, 해넘이, 해돋이, 신년맞이 행사 등 취소를 논의하고 있는 상태다.
반면, 전북도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공연장동 1층에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군산시는 시청 광장 분향소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조문을 받는다.
이어 전북 희생자 6명 중 초등학생 1명이 포함된 전북도교육청도 내일인 31일부터 본청 로비에 분양소를 설치해 운영키로했다.
이들 3개 기관의 분향소 운영은 국가애도기간이 내년 1월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