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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군민의 염원 ‘청년 친화 도시’ 지정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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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박현섭 기자

승인 : 2024. 11. 06. 16:54

올해 12월 국무조정실 최종 발표 예정
제3회 청년의 날 행사_단체사진 (1)
경남 거창군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군민의 염원인 '청년 친화 도시' 지정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제3회 청년의날 기념 행사 모습 ./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군민의 염원인 '청년 친화 도시' 지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민선7기 인구문제가 자치단체의 큰 당면과제가 될 것으로 판단해 2019년 인구교육과를 신설했고 2021년 조직개편을 단행 청년 전담 조직인 청년정책 담당을 인구교육과 내에 신설했다.

또 청년정책 담당에서는'청년 기본 조례' 제정 5개년(2020~2024)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 등 다양한 청년단체를 구성해 청년포럼, 주간행사와 같은 청년이 직접 만드는 행사를 개최해 청년과 호흡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청년 3대 공약을 확정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임대주택, 청년수당을 도입해 2023년에는 도내 최초 유일하게 '청년활동포인트제'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거창청년사이 개관 △군 청년정책위원회 위촉 △청년정책 시행계획 확정 △청년의 날 매년 개최 △청년이 살기 좋은 거창 조성 △청년 자립 지원 거창형 청년수당 도입 △청년 월세 지원 △지역 청년 결혼축하금 지원 등 청년들의 정착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일자리 ·주거 분야에 투자를 집중 할 방침이다.

또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와 같이 희망을 잃지 않고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청년친화도시 경남도 평가에서 상위 2개 시·군으로 거창군이 선정돼 올해 12월 국무조정실의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심선이 인구교육과 과장은 "청년들이 일자리 마련과 주거 고민이 해결돼 결혼과 출산이라는 결실이 이뤄져 경남 최초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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