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한총리 "국무위원·공직자, 맡은 소임 다해달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매순간 맡은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이날 국무위원과 공직자들을 향해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 총리는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경제팀 전원이 일치단결해 현상황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안보 문제와 관련해 김선호 국방부장..

  • 이재명 "尹, 국격 심각하게 훼손…외교 불능상태 초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이 초래한 정치 불안정이 사실상 국가 외교에 불능 상태를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사태 관련 특별성명서'를 발표하고 "한 번 입은 국가의 이미지 타격이 쉽게 회복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치는 물론 민생, 경제, 외교, 통상, 안보, 민주주의, 국격까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참으로 느닺없는 계엄선포가 순식간..

  • 군인권센터 긴급 기자회견…"2차 비상계엄 정황 의심"

    군인권센터는 복수의 육군 부대가 오는 8일까지 '지휘관 비상소집 대비 지시'를 받았다며 "2차 비상계엄 정황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센터는 6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부대가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오는 8일까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지난 4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8일은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되는 다음 날이"라면서 "의심의 소지가 충분..

  • 윤상현 "尹 계엄 사태 종합 검토 돼야…탄핵 동참 못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는 충분한 조사와 사실관계 확인 그리고 사법적인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탄핵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어떤 경우에도 정상화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이것이 헌법정신이며 법치국가의 당연한 상식"이라며 "우리 국민의힘은 엄중하게 이 사태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대..

  • 尹 지지율, 계엄 사태 이후 13% '최저치'[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1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3%포인트(p) 떨어진 16%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75%를 기록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4~5일 이틀간 조사한 내용만 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3%로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80%로..

  • 군인권센터 "2차 계엄 정황…육군부대, 8일까지 소집 대기"

    군인권센터는 "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이 포착됐다"며 "복수의 육군 부대가 탄핵안 표결 다음날까지 '지휘관 비상소집 대비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군인권센터는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육군에서 이상 징후가 제보되고 있다"며 "복수의 부대는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12월4일 오전 11시 또는 12시 경 전장병 출타정상시행 지침을 하달하면서 지휘관(중대장 이상)은 12월8일까지 지휘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덧붙였..

  • 與, 오전 11시 비상의총 개최…'尹탄핵안' 논의

    국민의힘이 6일 비상의원총회를 소집했다. 한동훈 대표가 이날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집행 정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하게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오전 11시에 비상의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총에서는 한 대표가 발언했던 윤 대통령의 직무집행 정지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반대 당론을 추인했지만 이날 한 대표의..

  • 이재명 "한동훈, 또 말 바꿀까 걱정…일단은 환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말장난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사태 관련 특별성명을 발표한 직후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국민을 대리하는 정치인이 내란 세력의 반란 행위에 동조 또는 지지, 지원하는 행위를 해서 매우 아쉽게 생각했는데, 한동훈 대표께서 직무정지에..

  • 이재명, 여야대표 회동 제안…"韓, 만나서 논의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여야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석열 내란사태 관련 특별성명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이라도 한 대표께서 시간을 내고 이 문제를 논의하기를 기대하고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비상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엄령 선포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한 사실을 신뢰할만한 근거를 통해 확인했다"..

  • 조경태, 尹 탄핵 與의원 중 첫 공개 찬성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여당 의원 중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그 행위 자체가 위헌적이고 불법적"이라며 "대통령의 직무 정지를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본회의를 조속히 열어 탄핵 표결을 강행해야 하냐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시간을 더 단축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무..

  • 계엄군 국회 진입…부정선거 물증 확보 위한 시간끌기였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보다 많은 숫자의 계엄군이 선관위에 투입된 것은 지난 4.10 부정선거의 물증 확보를 위한 이른바 '핀셋 계엄'이었단 분석이 나온다. 6일 본지 취재 결과에 따르면,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한 것은 비상계엄을 유지시키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목적이었으며 시간을 벌어 선관위에서 더 많은 부정선거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국회 투입 1시간 전인 지난 3일 밤 10시30분쯤, 계엄군 선발대 10여 명이 과천..

  • 한동훈 "尹, 주요 정치인 체포 지시…직무집행 정지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 선관위 계엄군 투입, 尹 지시였다…부정선거 증거 필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등에 진입한 이유에 대해 "부정 선거 의혹과 관련한 증거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많은 국민들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향후 수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스템과 시설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국회의 (계엄) 해제..

  • 김경수, 이재명과 면담…"비상계엄 해제에 정당들 큰 역할"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5일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났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이 대표와 30분가량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김 전 지사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오랜만에 봬서 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에서 (비상계엄 선포) 해제를 의결하는 과정에서 국회와 민주당을 포함한 정당들이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교포들이 대단히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교..

  • 민주, '계엄상황실'에 이어 '12·3내란특별대책위'도 구성

    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대책을 만드는 기구를 구성하기로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민주당은 '12·3 내란사태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며 "(윤 대통령의) 내란 사태와 관련한 조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준비되고 있는 상설특검 국정조사, 청문회 등 다양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계엄군에 의해 벌어진 피해상황이나 자료를 모으고 자료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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