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인권위 "감사원, 5급 '공채' 출신만 전입 모집은 차별"

    감사원으로 전입할 다른 기관 공무원을 모집할 때 5급 공채(행정고시) 출신자가 아닌 사람에게 제한을 두는 것은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29일 인권위는 감사원장에게 전입 대상자 모집 시 승진을 통해 5급으로 임용된 사람 등이 5급 공채 출신자와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 했다. 5급 국가공무원인 A씨는 감사원 전입희망자 모집공고를 보고 응시하려 했지만, 5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출신만 가능하다고 해 접수를..

  • 에너지안보환경협회, 제1차 에너지안보 콜로키엄…"新 전략 필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 이후 전세계 경제가 요동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환경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에너지안보환경협회는 지난 28일 오후 협회 회의실에서 제1차 에너지안보 콜로키엄을 개최했다. 이날 제1차 에너지안보 콜로키엄에선 심상민 카이스트 교수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정책 예상과 우리나라에의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檢 '대장동 50억 클럽'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징역 6개월 구형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홍 회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징역 6개월과 추징금 1454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는 징역 6월을 구형했다. 이들은 이날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진술조서를 포함해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 채택에..

  • '인보사 의혹'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1심 무죄…기소 약 5년만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조작 관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는 29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 명예회장에게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는 2020년 1월 기소된 지 약 4년 10개월 만에 나온 1심 결과다. 이날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우석 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에..

  • 법무법인 호암, 김세진 변호사·정송훈 고문 영입

    법무법인 호암은 법무법인 서정 출신의 김세진 변호사(사법연수원 39기)와 정송훈 전 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을 각각 행정전문 변호사와 고문으로 영입했다.29일 법무법인 호암에 따르면 김세진 변호사는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법무법인 서정, 경기 여주시와 오산시 법률자문관 및 납세자보호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실무를 두루 경험하며 자본시장..

  • "삼성동 한전 부지 돌려달라"…봉은사, 최종 패소

    봉은사가 과거 소유했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부지를 돌려달라며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봉은사가 한전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말소등기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전날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봉은사는 박정희 정권 당시인 1970년 5월 영동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삼성동 일대 31만4968㎡(10만평)를 정부에 매각했다. 이 땅은 환지 작업을 통해 한전 부지로 바..

  • 검찰, 창원시청·경남도청 압수수색…명태균 '창원산단 개입' 관련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창원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명씨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부터 창원시청 감사관실과 전략산업과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경남도청 산업단지정책과 사무실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서들은 모두 창원국가산업단지 사업을..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내 최대 학술정보플랫폼 RISS 서포터즈 시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케리스)은 국내 최대의 학술연구정보 통합플랫폼인 RISS의 서포터즈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29일 케리스에 따르면 RISS(riss.kr)는 전국 대학 및 국내 유관기관과 연계하해 학위 및 학술논문 원문, 도서 정보, 해외 학술DB 등 학술정보 통합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ERIS는 RISS 서비스 개선과 홍보를 위해 지난 7월 RISS의 주 이용자층인 대학생과 대학원생 지원자 중..

  • '영등포 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 檢 송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서울 영등포에서 '불법 숙박업'을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29일 송치됐다. 지난 15일 제주 단독주택에서 불법 숙박업을 한 혐의로 송치된 지 2주 만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문씨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본인 소유의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피스텔 호실 등을을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영등포구 수사의뢰, 시민..

  • 1000만원대 보이스피싱 자금 인출 2명, 경찰에 덜미

    1000만원대 보이스피싱 자금 인출에 관여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를 각각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서울 관악구 한 은행에서 한화 1200만원을 환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날 다른 은행에서 700만원 상당 외화를 인출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은행원들은 이들이 자금 용처를 제..

  • 삼육대, 대학 구성원이 모은 헌혈증 1004매 백혈병어린이재단 기부

    삼육대학교가 학생, 교수, 직원 등 대학 구성원이 함께 모은 헌혈증 1004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29일 삼육대에 따르면 대학은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헌혈증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엔 정성진 삼육대 학생처장, 윤일 학생과장, 정윤지 학회연합회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삼육대 관계자는 "매년 봄과 가을 열리는 사랑나눔축제를 통해 학생, 교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

  • 서울과기대, 서울교대·서울시립대와 업무협력 강화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서울교육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와 업무협력·학술교류를 강화한다. 29일 서울과기대에 따르면 김동환 총장은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서울과기대 대학본부 건물에서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을 만난 뒤 '수요일 업무협력과 학술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각 대학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및 연구 분야 인적 교류△학생 교..

  • 롯데호텔월드서 페인트칠 중 추락해 작업자 사망

    28일 오후 11시 48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리모델링 작업 현장에서 60대 작업자 A씨가 약 20m 높이에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A씨는 페인트칠을 하다가 타고 있던 작업대에 연결된 한쪽 와이어가 끊어지며 추락했다. 함께 작업하던 B씨도 와이어에 매달려 있다가 소방에 구조됐다. B씨는 골절상을 입고 이송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롯데호텔 측이 안전 관리를 제대로..

  • 고려대 법전원, '면접진행 미숙' 공정성 논란에 재시험 결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이 최근 전문석사과정 입학생 선발 면접시험에서 진행 미숙으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자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고려대 법전원은 28일 사과문을 내고 "지난 23일 치러진 2025학년도 전문석사과정 입학생 선발 구술면접시험 도중 일부 학생이 면접장에서 문제를 다시 확인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희망하는 수험생은 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법전원 구술면접..

  • [단독]AI디지털교과서 앞두고 곳곳 암초…교육부 '디지털국' 개편 검토 논란

    내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교육부 내부에서 핵심 담당부서를 개편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교육부의 제도 안착 의지에 의구심이 일고 있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내년 1월 1일자 인사 등을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에서 '디지털교육 대전환'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디지털교육기획관(디지털국)을 다른 국으로 이전하거나 재편하는 내용이 검토됐다. 다만 반대의견이 우세해 당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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