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출근길 당산역 역사 북새통…서울교통공사 배차시간 30분 늘려

    폭설이 내린 28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영등포구 9호선 당산역 플랫폼에는 출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들로 평소보다 일찍부터 붐비고 있다. 시민들의 무리한 승차로 지하철 문은 닫히고 열리기를 반복해 1분 넘게 열차가 출발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지하철 집중 배차 시간을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로 30분 늘렸다.

  •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서 화재…3명 연기 흡입·26명 대피

    지난 27일 오후 8시 3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25층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연기를 마신 주민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주민 2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23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1시간여 만인 오후 9시 7분께 불은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전기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일대 정전···복구 작업 중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폭설이 이틀째 이어지는 28일 오전 6시 52분께부터 서울 마포구 염리동, 공덕동, 성산동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 이일대 정전 가구 수는 750호가량으로 파악됐다. 한전은 정전 원인과 정확한 피해 가구 수를 집계하면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 수도권 이틀째 눈폭탄…도로 마비·대중교통 북새통

    수도권에 이틀째 폭설이 내리면서 28일 아침 전동열차 운행 지연과 도로 정체로 출근길 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새벽 시간 선로와 차량 기지에 쌓인 눈을 치우는 작업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수도권 전철 1호선에서는 이날 오전 5시 35분 군포~금정역 상행선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오전 6시 39분까지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

  • 수도권 밤 사이 최대 43㎝ 폭설…'대설경보' 출근대란 이어질듯

    28일 밤사이 수도권에 최대 43.9㎝의 눈이 쌓이는 등 중부지방 일대에 폭설이 이어졌다. 눈은 이날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출근대란이 또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43.9㎝, 경기 수원 41.2㎝, 충북 진천 36.0㎝, 강원도 평창 29.5㎝, 서울 26.0㎝, 인천 25.0㎝, 전북 진안 25.2㎝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강원, 충청북부, 전북동부에 대설경보가 내려..

  • 고려대 등 4개 대학, 지속가능 사회 위해 협력 선언

    고려대·서울대·연세대·포항공과대(POSTECH) 등 4개 대학교가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협력에 나섰다. 이들 대학은 기후 변화, 자원 고갈, 탄소 배출 등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친환경 실천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지난 27일 서울 정동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회의실에서 '지속가능캠퍼스 이니셔티브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 폭설 내린 원주서 '블랙아이스'로 53중 연쇄 추돌사고…11명 부상

    대설주의보가 내린 27일 강원 원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연쇄 추돌을 해 총 53대가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만종교차로~기업도시 방면 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 11명이 다치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경상으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내리막길에서 앞서가던 승용차가 정지하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한..

  • 흉기들고 고려대 침입시도한 40대 남성 체포

    흉기를 들고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교내 상점에 들어가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7일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께 아내에게 협박 전화를 건 뒤 흉기를 소지한 채, 아내가 근무하는 고려대 내 상점에 침입하려는 혐의(특수협박 등)를 받고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앞서 A씨는 차를 몰고 고려대 시설물을 들이 받은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흉기를 소지한 이유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 법원, '공천 개입' 명태균 구속적부심 기각…"청구 이유 없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구속 수사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3부(오택원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9시 40분쯤 명씨 측이 낸 구속적부심 청구에 대해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 심문에서 명씨 측은 정치자금법에서 기부행위를 금지하는 대상인 '그밖에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에 해당하지 않고, 제보자인 강혜경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 커넥티드 헬스, 스스로 건강 정보 관리해 응급상황 조기 대응한다

    앞으로 일상 공간에서 스스로 건강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응급상황에 조기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현재 추진하는 '커넥티드 헬스' 사업이 이런 가능성을 현실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커넥티드 헬스는 '사용자 중심'에 최적화된 건강·의료·돌봄을 위해 사용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이나 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활용되는 디지털 헬스 기술과 정보의 생성·수집·관리 등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 식약처 "환자 중심 식의약 정책… 일상 안심 더하는 데 매우 중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식의약 제품을 올바르게 안내하고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일상에 안심을 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환자 중심 식의약 정책 발굴·추진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식약처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소속 대표들이 참석해 식의약 안전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정책 현황과 더불어 환자단체와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 송파구 공사장서 눈 무게에 보행로 지붕 무너져…3명 병원 이송

    27일 오후 3시 6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의 지붕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행인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국민연금공단, 인구 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국민연금공단은 27일 '인구 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14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인구위기 극복과 저출생 인식 변화를 위해 △NPS 저출생 추세 반전위원회 구성 △노사동행 선언식 개최 △공..

  • 李 위증교사 무죄 벼르는 검찰…"추가 기소 가능성도"

    법조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거듭된 '검사 탄핵 행보'의 불똥이 '형사피고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로 튈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온다. 검찰이 이 대표의 위증교사 1심 무죄에 사건에 항소하며 상급심에서 결과가 뒤바뀔 수 있고, 새로운 사건에 대한 추가 기소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이유에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 대표가 대선 후보 경선 당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으로부터 1억5000만원가량을 '쪼개기 후원' 받았다는 의..

  • 檢 차장·부장 다 들고 일어났다…野 '검사 탄핵' 한목소리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연루 불기소 처분 결정 등을 이유로 사건을 지휘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3명에 대한 탄핵을 예고하면서 검찰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는 현재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기소를 두고 야권에서 보복·방탄을 목적으로 탄핵 제도를 남발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온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난 1년 여간 탄핵을 추진한 검사는 총 12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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