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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밤 사이 최대 43㎝ 폭설…'대설경보' 출근대란 이어질듯

    28일 밤사이 수도권에 최대 43.9㎝의 눈이 쌓이는 등 중부지방 일대에 폭설이 이어졌다. 눈은 이날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출근대란이 또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43.9㎝, 경기 수원 41.2㎝, 충북 진천 36.0㎝, 강원도 평창 29.5㎝, 서울 26.0㎝, 인천 25.0㎝, 전북 진안 25.2㎝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강원, 충청북부, 전북동부에 대설경보가 내려..

  • 고려대 등 4개 대학, 지속가능 사회 위해 협력 선언

    고려대·서울대·연세대·포항공과대(POSTECH) 등 4개 대학교가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협력에 나섰다. 이들 대학은 기후 변화, 자원 고갈, 탄소 배출 등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친환경 실천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지난 27일 서울 정동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회의실에서 '지속가능캠퍼스 이니셔티브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 폭설 내린 원주서 '블랙아이스'로 53중 연쇄 추돌사고…11명 부상

    대설주의보가 내린 27일 강원 원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연쇄 추돌을 해 총 53대가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만종교차로~기업도시 방면 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 11명이 다치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경상으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내리막길에서 앞서가던 승용차가 정지하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한..

  • 흉기들고 고려대 침입시도한 40대 남성 체포

    흉기를 들고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교내 상점에 들어가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7일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께 아내에게 협박 전화를 건 뒤 흉기를 소지한 채, 아내가 근무하는 고려대 내 상점에 침입하려는 혐의(특수협박 등)를 받고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앞서 A씨는 차를 몰고 고려대 시설물을 들이 받은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흉기를 소지한 이유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 법원, '공천 개입' 명태균 구속적부심 기각…"청구 이유 없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구속 수사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3부(오택원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9시 40분쯤 명씨 측이 낸 구속적부심 청구에 대해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 심문에서 명씨 측은 정치자금법에서 기부행위를 금지하는 대상인 '그밖에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에 해당하지 않고, 제보자인 강혜경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 커넥티드 헬스, 스스로 건강 정보 관리해 응급상황 조기 대응한다

    앞으로 일상 공간에서 스스로 건강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응급상황에 조기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현재 추진하는 '커넥티드 헬스' 사업이 이런 가능성을 현실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커넥티드 헬스는 '사용자 중심'에 최적화된 건강·의료·돌봄을 위해 사용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이나 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활용되는 디지털 헬스 기술과 정보의 생성·수집·관리 등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 식약처 "환자 중심 식의약 정책… 일상 안심 더하는 데 매우 중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식의약 제품을 올바르게 안내하고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일상에 안심을 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환자 중심 식의약 정책 발굴·추진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식약처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소속 대표들이 참석해 식의약 안전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정책 현황과 더불어 환자단체와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 송파구 공사장서 눈 무게에 보행로 지붕 무너져…3명 병원 이송

    27일 오후 3시 6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의 지붕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행인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국민연금공단, 인구 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국민연금공단은 27일 '인구 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14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인구위기 극복과 저출생 인식 변화를 위해 △NPS 저출생 추세 반전위원회 구성 △노사동행 선언식 개최 △공..

  • 李 위증교사 무죄 벼르는 검찰…"추가 기소 가능성도"

    법조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거듭된 '검사 탄핵 행보'의 불똥이 '형사피고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로 튈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온다. 검찰이 이 대표의 위증교사 1심 무죄에 사건에 항소하며 상급심에서 결과가 뒤바뀔 수 있고, 새로운 사건에 대한 추가 기소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이유에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 대표가 대선 후보 경선 당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으로부터 1억5000만원가량을 '쪼개기 후원' 받았다는 의..

  • 檢 차장·부장 다 들고 일어났다…野 '검사 탄핵' 한목소리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연루 불기소 처분 결정 등을 이유로 사건을 지휘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3명에 대한 탄핵을 예고하면서 검찰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는 현재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기소를 두고 야권에서 보복·방탄을 목적으로 탄핵 제도를 남발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온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난 1년 여간 탄핵을 추진한 검사는 총 12명에..

  • 연세대, 논술 추가시험 결정…2배 뽑고 2027학년도 정원 감축

    연세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다음 달 8일 추가시험(2차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기존 시험을 무효화하지 않고 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통해 각각 261명을 선발하며, 총 522명이 최종 합격자로 확정된다. 초과 선발된 인원은 2027학년도 모집 정원에서 줄일 예정이다. 연세대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

  • 교육부 "연세대, 2027학년도 모집 인원 감축 가능…책임자 엄정조치"

    2025학년도 수시 모집 논술 시험 문제가 유출돼 논란을 빚고 있는 연세대가 다음 달 8일 2차 시험을 치러 추가 합격자를 선발하기로 한 가운데, 교육부가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7학년도 모집인원 감축 명령도 시사했다. 교육부는 이날 연세대의 조치 발표 후, 입장문을 통해 "법률 분쟁을 조기에 해소해 안정적으로 입시를 운영하기 위해 선택한 대안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입시 혼란을 초래한 연세대 및..

  • 제약바이오, '특허심판 선진화법' 발의 주목 이유는(?)

    제약바이오업계가 특허심판 전문성 제고 및 국내 지식재산권 보호·강화를 골자로 한 특허심판 선진화법 발의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신약개발에 사활을 거는 제약바이오업계 특성상 특허심판 전문성 및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는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27일 국회 및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은 국가전략기술 보호를 위해 특허심판에 전문심리위원과 기술심리..

  • 조국, 대법 파기환송 기대하지만… "반전없이 유죄 가능성"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법조계에서는 큰 이변 없이 유죄가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앞선다.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조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법정구속 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다음 달 12일 오전 11시 45분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위조사문서 행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 대표에 대한 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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