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농식품산업 발전 위해 현장 소통 강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7일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산업계·농업계 협력이 필수적이며 현장 소통 자리도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및 농식품산업 관련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표단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농식품부는 중소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금 지원 △전문인력 확보 △판로·수출 확대 등을 뒷받침하고 있다.식품산업 경쟁력..

  • 600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고삐' 죈다…전력·용수 협약
    정부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일반산단에 대한 전력공급 및 비용분담과 관련한 세부방안을 마련했다. 통합 용수공급을 통해 3300억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하고 관로사고 등 비상시 용수공급의 안정성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2027년부터 가동을 앞두고 신속한 인프라 조성으로 600조원 이상의 투자가 예정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민간 투자가 가속화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삼성전자·SK하이닉스·한국전력·한국수자원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

  • 반도체 송전 인프라 부담 완화…투자세액공제 상향 추진
    정부가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선 구축에 드는 비용을 분담해 기업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원한도를 높이고 기업의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세제지원은 크게 늘린다. 내년 반도체 분야 정책금융도 14조원 이상 공급한다.기획재정부는 27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최근 중..

  • 트럼프 '관세폭탄' 예고에…제조업 기업심리, 13개월 만에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앞세운 세계 경제 재편에 우리 기업의 체감경기도 위축됐다. 수출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이달 제조업 체감 경기는 1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2.0포인트(p) 하락한 90.6였다. 이는 지난해 10월(90.5)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 NAFTA도 때린 트럼피즘… 사정권에 든 멕시코 韓기업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5일(현지시간) 내년 취임 첫날부터 고강도 관세 정책을 펴겠다고 예고하면서 우리 경제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에 대해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관세를 더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25%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히자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서둘러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거센 '관세 파고'와 맞서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트럼프 당..

  • 트럼프 귀환에… 경기전망 1년 만에 '최악'
    '트럼프의 귀환'으로 글로벌 시장이 흔들리면서 국내 소비자심리가 크게 움츠러들었다. 미국 중심 보호무역주의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경기전망에 먹구름을 몰고 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전망 7p 급락…경기판단·형편전망도 동반 하락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한 달 사이 1.0포인트(p) 낮아졌다. CCSI는..

  • "R&D 패러독스 깨자"…50인 전문가들의 의견은
    학계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한국경제 역동성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R&D) 혁신 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았다.국민경제자문회의는 26일 오전 10시 서머셋팰리스서울호텔 세미나룸 AB에서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R&D) 혁신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서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첨단기술 패권경쟁이 치열한 상황에..

  • 농식품부, 기온 하락 대비 원예농산물 생육관리 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온 급강하 등에 대비해 원예농산물 작황 관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 눈이 예보됨에 따라 '원예농산물 생육관리협의체'를 개최하고 배수로 정비와 냉해 방지 대비 상황 등을 긴급 점검했다.특히 김장 성수기에 배추 등 김장재료 수확 작업이 지연되는 등 공급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작업인력 확보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당부했다.일조량 등에 민감한 오이·애호박·토마토..

  • 韓, 61세부터 '적자 인생'…일하는 중년층에 시기 미뤄져
    우리나라 국민은 생애주기상 평균 28세부터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아지는 '흑자' 구간에 진입한 뒤, 61세부터 '적자'구간에 재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적자 진입 연령이 높아졌는데, 이는 자녀 부양 부담 등에 늦게까지 일하는 중장년층이 많아진 탓으로 풀이된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흑자 진입은 27~28세로 일정한 편이지만, 적자 재진입은 56세(2010년)에서 61세(202..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수급안정방안 마련"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농업 생산 및 공급 변동성을 완화하고 원예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수급안정방안'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기상청·통계청·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서울대·충남대·경북대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온 상승 및 이상기..

  • "날씨가 추운데"…기재부, 노숙인 시설 현장방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재부 간부들과 함께 겨울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 지원시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최 부총리는 26일 오전 8시 '서울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추운 겨울철 큰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들의 보호 및 자립지원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노숙인들의 손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 실무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번 방문에는 민생경제의 정책, 예산, 소통 등을 총괄하는 기재부 주요 간부들도 동참해 민생현장의 애로를..

  • 환경부, 베트남 녹색산업 개척…자원재활용산업지구 및 상하수도 사업 협력체계 구축
    베트남 녹색산업 시장을 환경부가 개척한다. 환경부 주도로 자원재활용산업지구 및 상하수도 사업 등을 베트남 현지에 구축한다.환경부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베트남 현지에 파견해 베트남 녹색산업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은 한-베트남 상하수도 협력 및 재활용 산업지구 조성을 주제로 하는 고위급 회담 및 토론회를 오는 27일 베트남 건설부와 하노이 인근의 빈푹..

  • 지난해 농업인 40% 농기계 임대 이용… 만족도 5점 만점에 4.2점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지난해 84만명의 농업인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전국 147개 시·군에서 총 455곳이 운영 중이다.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이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는 공동이용형태로 지난 2003년 농촌인력 부족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충북 청주·전남 나주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됐고 현재는 대부분의 농촌 시·군에 사업소가 마련됐다.지난해..

  • K-Food+, 글로벌 영토 넓힌다… 1363억 규모 수출상담 진행
    최근 진행된 우리나라 '케이(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상담회에서 1363억 원을 웃도는 규모의 1대 1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20~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24 수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가 열렸다.K-Food+는 농식품(K-Food)과 농자재·사료·펫푸드·외식 등 전후방산업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농식품부는 수출 확대를..

  • 계절근로자 농작업 범위 확대… 임금 기준, 일수→시간
    농가 일손을 돕는 계절근로자의 업무 가능 범위가 확대되고 임금 기준도 일수에서 시간으로 변경된다.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법무부·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는 농·어업 계절근로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그간 월급제로 운영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경우 업무범위가 작물재배업 즉 농작물 경작·생산 등에 국한돼 우천이나 장마 등 농작업이 불가능한 시기에는 노동을 할 수 없었다. 다만 농협에서 인건비는 그대로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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